의도는 없었다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18

"의도는 없었다",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고의가 아니었다"

이 말은 거의 대부분의 사과에 로고처럼 들어간다.[1] 상대의 성별, 계급, 출신, 성적 취향, 학법, 연령 등에 대한 차별 및 비하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경우 특히 그렇다.[1]

이진송은 "대부분의 문제 발언에는 누군가를 비하하겠다거나, '저 사람을 차별할 거야!'라는 의도가 없"다며 "좋은 의도에서 한 말에 사회의 편견이나 구조적, 정치적 불평등이 오겹살처럼 켜켜이 쌓여 있다면, 그것은 흉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1]

김자현배스킨라빈스 아동 성적 대상화 광고에 대해 "그럴 의도가 없었던 요소들이 하나하나 모여 나쁜 결과를 만들어냈다." "사건을 질타하는 사람들은 (중략) 조심하고 고찰하지 않았던 그 '무심함을 질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2]

출처

  1. 1.0 1.1 1.2 이진송 '계간홀로' 발행인 (2015년 9월 30일). “[2030 세상보기]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한국일보》. 
  2. 김자현 (2019년 7월 5일). “[청춘먹칠] 그럴 의도는 없었습니다 / 김자현”. 《뉴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