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친왕 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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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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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친왕 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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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이강
출생1877년 3월 30일(1877-03-30)
사망1955년 8월 16일 ()
국적대한제국
정보 수정

고종의 두번째 아들이자 독립운동가이다.

의친왕은 고종과 귀인 장씨 사이에서 고종의 3째 아들로 태어났다. 궁녀였던 장 귀인이 고종의 아들을 낳자 명성황후의 노여움을 사서 의친왕 모자는 궁궐 밖으로 쫓겨난다.

1897년 고종은 황제로 등극했고 엄 귀비와의 사이에서 영친왕이 태어난다. 엄 귀비의 획책에 밀려난 의친왕은 1899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이 해 미국 유학 도중 의친왕에 봉해졌다. 1905년 귀국하여 육군 부장, 적십자사 총재 등을 지냈다. 한일합방 이후 일제와 비타협하고 독립운동가들과 가까이하며, 1919년 대동단최익환 등과 연락,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탈출하기 위하여 상복 차림으로 변복하고 만주 안동현에까지 갔으나, 일본군에 발각되어 강제 송환되었다.

1919년 11월 상하이 망명을 도모하면서 임시정부에 밀서를 보냈다는 내용이 ‘독립신문’ 에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 후 여러 차례 일본으로부터 건너올 것을 강요당하였으나 거절하고, 일본을 배척하는 정신을 지켜 그 후 일제로부터 형식적인 공의 지위를 박탈당했다. (조선왕족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을 하였다.)

1893년 덕수당 김숙과 혼인하였으나 둘 사이에는 자식이 없고, 다른 부인들에게서 많은 자식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