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체

최근 편집: 2023년 3월 8일 (수) 20:48

이이체는 한국의 시인이며, 문단 내 성폭력 폭로 사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시인이다.

폭로

2016년 10월 24일, 시인 이이체가 과거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고발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피해자는 트위터로 연락을 주고 받던 중, 이씨와 처음 만난 날, 이씨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끌어안으며 키스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후에도 강제 신체접촉 등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2016년 10월 24일, 시인 이이체가 과거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고발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피해자는 트위터로 연락을 주고 받던 중, 이씨와 처음 만난 날, 이씨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끌어안으며 키스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후에도 강제 신체접촉 등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시인 이이체가 과거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고발이 트위터에 올라옴. 피해자는 트위터로 연락을 주고받던 이씨와 처음 만난 날, 이씨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끌어안으며 키스를 시도했다고 주장. 이후에도 강제 신체접촉 등을 시도했다고 폭로.

이이체는 사흘 뒤인 27일 “피해자분의 말씀대로 저는 성적, 언어적 희롱과 폭력을 저질렀으며 이는 모두 제 잘못 (…)기존에 맺은 모든 저서 계약을 파기하고 출간 예정계획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1]

사과문

이이체는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으나 현재는 해당 트윗이 삭제되어 공식적인 링크를 통해서는 사과문을 확인 할 수 없다. 다만 이를 기록해 둔 내용은 다음과 같다.[2] 1차 사과문 공개 후 제대로 된 사과문이 맞느냐는 비판이 나오자 2차 사과문을 올렸다.

1차 사과문

안녕하세요, 이이체입니다. 우선 피해자 분께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직접 사과를 전하는 것이외려 피해자 분에 대한 도리가 아닐 것 같아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제 트위터로 올립니다. 피해자 분께서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것에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어떠한 말로도 피해자 분의 상처를 감히 치유할 수 없음을 압니다.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 일을 잊지 않고 끝까지 안고 가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불편을 겪은 많은 분들께도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3]

2차 사과문

사과문에 부족함이 많아 오히려 폐가 되었습니다. 피해자이신 @rain_in_rain_j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이 맞고 이에 관한 저의 진술이 피해자 분의 진술에 대한 번복이 될 것을 우려하여 경미하게 제 잘못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판단에 따른 사과문이 부족했다는 지적 역시 옳습니다. 달게 받겠습니다.

재차 말씀 드리지만 @rain_in_rain_j님께서 경험하고 이야기하신 피해가 사실입니다. 피해자 분의 말씀대로 저는 성적, 언어적 희롱과 폭력을 저질렀으며, 이는 모두 제 잘못입니다. 이러한 잘못을 저질러서 죄스럽고 괴롭습니다. 이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 드립니다. 피해자 분께서 겪은 아픔에 관해 저는 변명할 수 없이 죄인입니다.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원고 청탁을 받지 않겠으며 일체의 집필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현재 이미 마감되어 있는 원고에 관해서도 상의하겠으며, 기존에 맺은 모든 저서 계약을 파기하고 출간 예정 계획을 취소하겠습니다. 아울러 작년에 발행했던 산문집을 판매 중지하기로 결정했고, 차후에 다른 저서에 관해서도 논의를 진행시켜나가겠습니다. 이 잘못이 온전히 속죄될 수 없음을 압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정들은 제가 짊어져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여 이처럼 언급합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4]

  1. “#문화계_내_성폭력”. 
  2. “시인 이이체 성폭력 인정, 사과문 올림 (사건 정황 전문 있음, 스압) - 스퀘어 카테고리”. 2016년 10월 27일. 2023년 3월 8일에 확인함. 
  3. “1차 사과문”. 2023년 3월 8일에 확인함. 
  4. “2차 사과문”. 2023년 3월 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