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선거비용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인지 감수성을 집단학습 할 기회"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1] 오거돈 사건 피해자는 이날 "그럼 나는 학습교재냐"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만 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저따위 말은 절대 못 한다"고 말했고 오거돈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는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1] 장관은 다음날 공식 사과했다.[1]
더불어민주당 내 진보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서도 11일 내부 논의 결과 이 장관을 조속히 교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2]
출처
- ↑ 1.0 1.1 1.2 이하나 기자 (2020년 11월 6일). “이정옥 여가부 장관, ‘성인지 학습기회’ 발언 논란 일자 “피해자분들께 사과””. 《여성신문》.
- ↑ 진혜민 기자 (2020년 11월 13일). “‘성인지 학습기회’ 이정옥 장관에…민주당 내에서도 경질론 고개”.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