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규

최근 편집: 2023년 3월 15일 (수) 20:57

이준규는 한국의 시인이며, 문단 내 성폭력 폭로 사태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시인이다.

폭로

피해자는 트위터를 통해 “문지문화원에서 열리는 한 남성시인의 시 강좌를 신청했다. 첫 강의가 시작 되기 전 시인과 함께 단둘이 담배를 피울 일이 있었다”며 “‘너 섹시하다. 나랑 자서 네 시가 좋아진다면 나랑 잘래?’는 그 자리에서 그 시인이 한 말”이라고 적은 뒤 그가 이준규 시인이라고 폭로했다.[1]

사과

이 시인은 폭로 사실을 인정하며 트위터에 “기억나는 일은 아닌데, 저의 지난 술버릇과 여성을 대하는 가벼운 태도로 보아, 사실로 보는 것이 맞고 그러니 인정한다”며 "저의 가벼운 말과 행동으로 인해 무거운 치욕과 분노를 겪었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문지문화원 강의 폐강

이 시인은 문지문화원의 가을 아카데미에서도 강사를 맡았으나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당일 강의를 폐강했다. 문지문화원 관계자는 “문지문화원이 연루된 사안의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이 시인이 다른 의혹을 인정하는 글을 쓰고 폐강을 요청했다.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3]

  1. “문단 내 성폭력 폭로”. 2016년 10월 27일. 2023년 3월 15일에 확인함. 
  2. 기자, 이재덕·박홍두 (2016년 11월 15일). “[정리뉴스]#문화계_내_성폭력”. 2023년 3월 15일에 확인함. 
  3. “이번엔 이준규 시인…작가회의 "문인 성희롱 상응조치". 2016년 10월 24일. 2023년 3월 1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