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작가 초롱

최근 편집: 2023년 7월 13일 (목) 10:55
이중 작가 초롱
800
저자이미상
장르소설
출판사문학동네
발행일2022년 11월 08일
페이지356
ISBN9788954699006

이중 작가 초롱은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이미상의 첫 소설집이다.

이미상의 데뷔작 「하긴」은 소설가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 이후 신인 작가가 데뷔작으로 젊은작가상 수상한 이례적인 일이었다. "요즘 신진 작가들에게서는 구하기 어려운 풍속희극적 일화”(문학평론가 황종연)"라는 평을 받았다.

「여자가 지하철 할 때」는 생존 게임의 현장처럼 과장되게, 그리고 유머러스하게”(문학평론가 조연정) 지하철 여성 승객의 불안을 형상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돌봄에 관한 기존의 서사를 해체하고 전복하면서 재구성”(안서현 문학평론가)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미상 작가의 단편소설집 이중 작가 초롱은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사유한다.

목차

  • 하긴 _007
  • 그친구 _043
  • 이중 작가 초롱 _071
  • 여자가 지하철 할 때 _109
  • 티나지 않는 밤 _153
  • 살인자들의 무덤 _181
  • 무릎을 붙이고 걸어라 _215
  •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_273
  • 전승민(문학평론가) 해설| 혁명의 투시도 _313

줄거리

하긴

'김’은 “1988년 자주민보 대신 ‘한겨레신문’이라는 제호를 지지했던 것처럼” 첫딸 이름을 ‘김보미나래’라고 지었다. “영원한 동지이자 연인”인 아내 ‘규’가 임신했을 때 “백민투, 조민중, 이애국 같은 이름”은 짓지 말자고 각오했다. “작은 소반에 앉아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전수하는 것”이 김이 꿈꿔온 부녀상이다. 보미나래는 아버지 꿈에 부응하지 못했다. 더뎠다. 학교에선 “멍때려서 선생님의 설명을 놓치는 게” 아니라 “설명을 못 알아들어서 멍때리는 거”였다.[1]

'김’과 ‘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딸에 대한 고민이 심해지고, “지능은 유전 아닌가?”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결국 차도가 없는 딸의 입시를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시고, 포트폴리오를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 에코 공동체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김보미나래’의 출국은 '김’과 ‘규’의 소망처럼 순탄히 흘러가지는 않는다.

그친구

이중 작가 초롱

티나지 않는 밤

살인자들의 무덤

무릎을 붙이고 걸어라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인용

수록 작품 발표 지면

  • 하긴 _웹진 비유 2018년 4월호
  • 그친구 _『문학동네』 2019년 겨울호
  • 이중 작가 초롱 _『에픽』 2021년 7/8/9월호
  • 여자가 지하철 할 때 _문장 웹진 2020년 9월호
  • 티나지 않는 밤 _웹진 비유 2018년 12월호
  • 살인자들의 무덤 _웹진 비유 2019년 9월호
  • 무릎을 붙이고 걸어라 _문학3 웹사이트 2021년 3월
  •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_『문학과사회』 2022년 봄호
  1. 김종목 (2022년 11월 11일). “아내를 ‘그친구’라 부르는 운동권 남자들···이미상 작가 ‘이중 작가 초롱’”. 《경향신문》. 2023년 7월 1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