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쿨미투

최근 편집: 2023년 1월 2일 (월) 10:13

2018년 9월 초 처음 문제가 제기된 이후 인천지역에서 스쿨미투가 제기된 학교는 교육청과 시민단체가 확인한 것만 5곳이다.[1]

인천여성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등 시민단체들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등은 시교육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철저한 조사와 처벌, 교내 갈등해결 방안마련, 전담팀 구성 등을 요구했다.[1][2]

시교육청의 대응

시교육청은 9월 초만 해도 국민신문고에 정식 민원이 들어온 사안만 조사한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산하 교육지원청이 미투 관련 사안을 조사한다며 교육청이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기도 했다.[2]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스쿨미투대책지원반을 부교육감 산하에 구성하고 15명 안팎의 특별조사단 구성하기로 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1] 경기신문에 따르면 한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관 부서가 많은 만큼 스쿨 미투와 관련한 대응이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며 “이번 주 안으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관련 사안에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해명했다.[2] 경향신문에 따르면 또 다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스쿨 미투가 발생했을 땐 지역교육청에서 먼저 조사한다”며 “교육청에서 지원대책반을 운영하려면 부서별 협의와 업무 역할 등의 논의 과정을 거쳐야 돼 그리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3]

출처

  1. 1.0 1.1 1.2 이윤택 기자 (2018년 10월 2일). “인천 '스쿨 미투' 확산…대응 비상”. 《OBS NEWS》. 
  2. 2.0 2.1 2.2 전송이 기자 (2018년 10월 2일). “‘스쿨 미투’ 시교육청 뒷북 진화”. 《경기신문》. 
  3. 박준철 기자 (2018년 10월 2일). “인천시교육청 ‘스쿨 미투’ 늑장조사”.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