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중가요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곡이다.
개요
5.18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윤상원열사와 박기순열사의 영혼결혼식을 위한 노래극'넋풀이-빛의 결혼식'을 제작하여 공연하였으며 마지막 부분에 함께 부르는 곡이 이 곡이다. 82년부터 민주화의 상징곡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애창되었다.[1]
곡정보[1]
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는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 날이 올 때까지
민중의례
논란
국가보훈처는 2006년과 2009년 공식 추모곡 국민공모를 추진한 데 이어 2012년 말 예산 4,800만원을 편성해 5․18민주화운동 기념곡 제정을 추진하면서 '5월 정신 훼손' 논란이 있었다.[1]
기타
- “이 노래는 듣는 노래가 아니라 부르는 노래다. (…) 혼자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함께 부르는 노래다. (…) 가진 자의 노래가 아니라 빼앗긴 자의 노래다. 이 시대에 억압이 있는 곳에선 언제나 이 노래가 그치지 않았던 사실이 그것을 말해준다.”[2]
출처
- ↑ 1.0 1.1 1.2 “임을 위한 행진곡 원곡”. 《광주광역시》.
- ↑ “10장면으로 다시 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수난기”.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