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린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이자, 노동운동가이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초대 지회장이다.
2007년 파리바게뜨에 입사해 2014년부터 신입기사를 매점에서 일할 수 있게 교육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 기사로 근무했다. 교육지원 기사로 근무하면서 라인 조장도 맡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인 조장 중 여성을 모두 남성으로 교체했다.[1] 2017년 3월부터 다른 기사가 휴가를 낼 때 대체인력으로 지원 업무를 하는 지원기사가 되었다. 2017년 파리바게뜨 본사에서 1월부터 3월까지 교육받은 사람 중 점포를 3개월 이내에 이동한 경우 '교육 실패'로 수당을 50%씩 감액하겠다고 통보했다. 임 지회장은 회사에서 문의에 제대로 된 응답을 하지 않자, 정의당 비상구(비정규 노동 상담 창구)에 2017년 4월 20일 찾아갔다. 정의당에서는 본사서 교육을 관리하고 지휘감독하기 때문에 이를 불법파견으로 판단하고 문제제기했고, 파리바게뜨 본사는 내부고발자를 찾았다.[2] 인천, 교육지원기사, 여자로 범위가 좁혀져 게시판에 비판을 쓴 정혜미 사무장이 의심을 받자, 관리자와 통화 중 신고한게 자신이라고 밝혔다.[1] 7월 11일 고용노동부가 특별 근로감독에 착수했고, 8월 31일 파리바게뜨지회가 출범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자영의 모델이라 밝혔다.[3]
출처
- ↑ 1.0 1.1 이유진 기자 (2020년 11월 14일). “[커버스토리]영화 ‘삼토반’처럼 회사랑 맞짱…‘투쟁’을 굽는 빠바 제빵사”. 《경향신문》.
- ↑ 김영숙 (2017년 9월 2일). “연장수당 못 받아 억울해 찾은 곳, 인생이 바뀌었다”. 《오마이뉴스》.
- ↑ 김지혜 기자 (2020년 10월 22일). “[인터뷰]‘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 “내가 여자였다면 더 잘 찍지 않았을까···””.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