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최근 편집: 2019년 9월 22일 (일) 14:01

1592년에, 일본조선국을 침략하며 발생한 전쟁. 보통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조선 전기와 후기를 구분한다.

배경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전국 통일을 맞이한 일본에서는 지방 영주인 다이묘와 신흥 세력의 불만을 잠재우고 국가를 통합할 필요가 있었다.

이 때, 조선은 오랜 평화기간을 거치며 국방력이 약화되어 있었다. 방군수포제도가 생기고 지방군 체제가 많은 병력이 필요했던 진관체제에서 중앙에 모여 막는 제승방략체제로 바뀌게 되면서, 조선은 외부의 침략에 더욱 취약해졌다.

경과

일본은 '명나라를 정복하러 갈 테니 길을 내달라'(정명가도)고 요청한 것을 거절했다는 명분으로 조선을 침략하였다. 지방군 체제의 변화로 국방력이 열세에 있었던 조선은 일본군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고, 일본은 부산에 상륙한지 2주만에 한성으로 북상할 수 있었다. 그 거린데 육로로 2주면 싸우지도 않고 걍 달려온거...

일본이 한성으로 북상하자,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선조는 아들인 광해군에게 군사권을 일임하고 의주로 피난한다.

이순신은 수군을 훈련시키고 거북선을 제작하여 일본 수군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순신은 목포-사천(거북선을 처음으로 사용함)-당포-한산도-명량-노량 순으로 이동하며 전투를 했고 노량해전에서 전사한다. 이순신의 바다에서의 성공은 일본의 수륙병진 작전(육로로 일단 가면서 곡창지대 약탈하고 해로로 물자를 운송하겠다는 작전)을 저지하고 전라도 곡창지대를 방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후 조선은 의 지원군과 의병들의 활약으로 평양성을 탈환하게 된다.

이후 명과 왜는 3년동안 휴전협상을 진행한다. 조선은 협상 중 중앙군인 훈련도감을 설치했고, 양인(양반~상민)을 대상으로 한 예비군 제도인 속오법을 실시하며 국방력을 보강한다.

휴전협상이 결렬된 이후 왜는 다시 조선을 침략한다.(정유재란(1597년)) 정유재란중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면서 왜군이 철수함으로 왜와 조선간의 전쟁은 막을 내린다.

영향

임진왜란은 조선, 왜, 명 세 나라에 큰 영향을 끼친 전쟁이었다.

조선

국토의 많은 영역이 황폐화되었으며 인구가 크게 줄었다. 양안과 호적 소실로 세금을 걷기 어려워져 국가 재정이 악화되었다. 신분 질서가 흔들렸다. 경복궁등 주요 문화재가 소실되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권이 무너지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에도 막부가 성립되었다. 조선에서 약탈한 문화재와 포로를 통해 인쇄, 도자기, 성리학을 발전시켰다. 일본의 도자기 유우명하죠... 이황연구 엄청했죠...

무리한 원군 파견으로 국력이 약화되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