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적자

최근 편집: 2022년 3월 9일 (수) 17:33

자적자는 '자지의 적은 자지다'를 줄인 단어이다. 자지를 남자로 순화하여 남적남이라고도 하기도 한다.

남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동성 간의 적대감과 그에 따른 적대적 행위를 이르는 관용적인 표현. 남성들 사이의 도가 지나친 경쟁심과 서열심리, 힘이 약한 사람을 따돌리는 행위, 자신보다 잘생긴 남자를 질투하는 행위 등을 묘사한다.

용법

"자적자는 사2언스"가 구호처럼 쓰인다. "자적자"라는 말이 나오면 "사2언스"로 답해주면 된다.

사례

질투

흔히 여초 커뮤니티에서 이쁜 여자 연애인의 게시글에 달리는 댓글이 많아서 "여자는 질투를 잘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실제로는 남초 커뮤니티 잘생긴 남자 연예인의 게시글 밑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연예인을 깎아내리는 식의 댓글들도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서강준과 관련된 글 밑에는 '서강준이 뭐가 잘생겼단건지 이해가 안감.', '어좁 멸치임.', '삐쩍 꼴아서 아프리카 기아 같다.', '고등학교때 존나 놀았을거 같네.' 등의 악플이 달렸다.

또한 줄리엔강의 사진 밑에는 '운동하는데 왜 굳이 벗고 하느냐', '저건 나도 할 수 있다.' 등의 댓글이 있었고 도끼의 차를 자랑하는 글 밑에도 '전혀 부럽지 않다', '이제 돈자랑 그만하라.'는 등의 악플이 달렸다.

학교폭력

일반적으로 '따돌림'은 여자들 사이에서 심각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다.

실제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전국 초/중/고 학생 3천 560명을 대상으로 한 2010년 학교폭력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여학생의 경우 욕설이나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답한것이 33.6%로 피해유형 중 가장 높았는데, 남학생의 경우에는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경우가 48.3%, 돈이나 물건을 갈취 당한 경우가 10.7%로 1,2위를 차지했다.

또 경기도 교육청의 조사 결과 신체폭행을 경험한 남학생은 33.9%, 여학생은 11.7%로 남학생이 두배 이상 많았으며 스토킹과, 언어폭력에서도 남학생의 비율이 여학생의 비율보다 더 높았다.

2번남

2번남 사례 경우,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2번남을 외면하고 있고, 2번남이 되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러면서 여성들과 같이 "2번남들은 대화나 눈빛이 너무 싸하고 눈치가 없다" 며 하는 사례다.

비판

성기중심주의적인 단어이며, 트랜스남성과 여성을 배제한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