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최근 편집: 2019년 10월 3일 (목) 22:17

개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생활함.'이라고 되어 있으나 현재는 '혼자 사는 것'을 뜻한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루어지는 차별

  • 핑크택스
대개 여성은 안전 등의 이유로 남성보다 자취방을 구하는 데 더 많은 돈을 들여야 한다. <그림참조>
[1]
  • 택배와 배달음식, 가전제품 설치 및 A/S 기사
많은 여성이 집에 택배가 와도 부재중인 척을 하며, 받는 사람에 남성의 이름을 쓰기도 한다. 가전제품 설치 및 A/S 기사가 올 것을 대비해서 현관에 남자 신발을 놓는다.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며, 그나마 배달 어플이 생겨 집 앞에 배달음식을 두고 갈 수 있게 되었지만, 배달 앱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로 스토킹 및 성폭력 사건이 간혹 일어나 이마저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원룸에서 자취 중인 나는 야식을 자주 시켜 먹는 편이다. 계산을 하고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 했는데 계단 내려가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고 조용했다. 조금 이따가 복도에 있는 정수기에 물을 뜨러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배달원분이 우두커니 문 앞에 서 있었다. 소통의 착오가 있었나 생각하고 그냥 들어왔지만, 다 먹고 나니 의문이 들었다. 거기 왜 서 있었을까?[2]


  • 산책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혼자 산책하는 것이나, 몇백 미터 떨어진 편의점에 다녀오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 택시
많은 여성이 혼자 남성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에 탈 때 공포를 느끼지만, 모르는 남성이 자택 주소를 알게 된다는 것도 매우 불편하다.

“생존 신고 해!” 술 먹고 집에 갈 때 여자애들끼 리 하는 말이다. 나는 밤에 택시를 타면 차 번호 를 외워서 남친에게 보낸다. 한번은 번호판을 외우고 택시에 탔더니 기사님이 “뭐하는 거야” 라고 혼잣말을 했다. 난 ‘나한테 말한 건 아니겠지?’라고 애써 생각했다. 무서워서 남친에게 전화했더니 기사님 왈, “전화 좀 작작 하지?” 남친은 그냥 전화를 끊으라고 했다…. 나쁜 일 생길 까봐서.""[3]

  • 성적 대상화/성희롱

아래 문서 참조 이게 여성의 자취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