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테크

최근 편집: 2023년 1월 3일 (화) 10:13

자테크(JATEC)는 일본 평화운동단체 베헤이렌 내부의 비밀조직이다.

개요

자테크는 베트남 전쟁탈영미군을 망명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베헤이렌 내부에서 결성되었다. 일본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중간거점 역할을 했다. 미국에서 출발한 병력과 물자들이 일본의 미군기지를 거쳐서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대부분의 미군들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며칠간의 휴가를 얻어 휴식을 취했다. 당시 미국은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었고, 많은 병사들이 자의에 반하여 베트남으로 끌려갔다. 이들 중 일부가 일본에서 탈영을 감행했고, 이들을 제3국으로 망명시킨 조직이 바로 자테크였다.

자테크는 당초 비밀루트를 통해 탈영병들을 홋카이도로 이동시킨 뒤, 소련을 통해 북유럽이나 서유럽으로 망명시켰다. 그러나 CIA요원으로 추정되는 가짜 탈영병의 유입으로 소련 루트가 탄로난 뒤, 밀항이나 여권 위조를 통해 미군 탈영병들을 해외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전환했다.[1]

기타

이들의 방식은 19세기 당시 미국에서 흑인 노예들을 자유주나 캐나다로 탈출시키던 지하철도(Underground Railroad)와 나치 독일 치하에서 유태인들을 탈출시키던 방법을 벤치마킹 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2]

같이 보기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