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를 대표하는 페미니즘 영화의 역작. 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13) 상영작.
영화정보
샹탈 애커만, 드라마, 벨기에, 프랑스, 201분
줄거리
잔느는 사춘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집에서 성매매를 한다. 평범한 일상이 되풀이되던 어느 날, 한 손님의 방문이 잔느를 폭발시킨다. 영화는 잔느가 되풀이하는 가사 노동과 이동의 제스쳐를 건조하고 극도로 절제된 미니멀리즘적 카메라로 담아낸다. 가정을 성적인 억압과 경제적인 착취를 은폐하는 공간으로 폭로함과 동시에 주부의 시간성을 말 그대로 경험하게끔 하는 도발적인 영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