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엽 절제수술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18:39

전두엽 제거수술, 전두엽 절제수술, 뇌엽절제술.

20세기 중반 정신장애를 치료할 첨단적 의료술이라는 명목으로 환자의 뇌를 자르던 시절이 있었다.[1] 이러한 치료법 중 상당수는 지금은 비상식적이고 위험한 것이지만 당시에는 상식이었다.[1] 수술은 받은 정신질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조용하고 온순해졌지만 지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졌다.[2]

역사

  • 1935년 11월 리스본의 산타마리나 병원에서 최초의 뇌엽절제술이 이뤄졌다.[2]
  • 1939년부터 1951년까지 12년동안 미국의 정신병원, 감옥에 있던 환자 만 팔천명이 이 수술을 받았다.[2]
  • 1970년대 전 세계적으로 금지됐다.[2]

기타

  • 전두엽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연구결과들은 전두엽이 집행기능들(계획, 문제 해결, 행동 조절)에 관여되어 있으며, 단기 또는 일시적인 기억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있다.[3]

같이 보기

출처

  1. 1.0 1.1 갈홍식 기자 (2016년 2월 12일). “그들의 장애 ‘치료’는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비마이너》. 
  2. 2.0 2.1 2.2 2.3 이승아 (2017년 5월 23일). “머리 구멍 뚫고 눈에 송곳 넣고... '금지된 수술'. 《이웃집과학자》. 
  3. 조지프 르두 지음, 강봉균 옮김. 《시냅스와 자아》. 소소. 301쪽. Stuss and Benson 1986; Nauta 1971; Fuster 1997; Lhermitte et al. 1972; Teuber 1964; Goldman-Rakic 1987; D'Esposito et al. 1995; Smith and Jonides 1999; Albright et al.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