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두는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의 전(前) 야구선수이다.

2016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였으며, 이후 SK 와이번스의 전력분석원이 되었다.


1 개요


2 선수 경력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고, 2005년부터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게 되었다.

2008년 전병두는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2010년을 전후한 시기, SK 와이번스는 매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혹은 준우승을 거두었다. 이에 'SK 왕조'라는 수사까지 등장한다. 이 시기 SK 와이번스의 감독은 김성근 감독이었다.

이 기간에 전병두는 그의 기량을 꽃피우고, '좌완 파이어볼러'로서 SK 불펜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 2009년 5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전병두는 9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였다. 이는 선동열과 함께 한국프로야구에서 역대 2위이며, 이대진(10연속 삼진) 바로 다음의 기록이다.
  • 2010년 한국시리즈 4경기 중 2경기의 승리 투수가 바로 전병두이기도 하다. 이때 SK 와이번스는 4전 전승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이기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전병두는 한국시리즈 총 4경기 동안 4와 1/3이닝을 던졌고,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시즌을 마친 뒤 전병두는 어깨 회전근 재건 수술을 받는다. 이후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기나긴 재활 생활이 시작되었다. 전병두는 5년 동안 재활에 매진하였지만, 결국 2016년 시즌 중 은퇴를 결정한다.

긴 시간 동안 성실하게 재활에 임하였음에도, 결국 야구 선수로서 한창 나이인 만 31세에 은퇴하게 된 것을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2.1 은퇴 경기

2016년 10월 8일(토) KBO 리그
삼성 선발 플란데 VS. SK 선발 전병두 

SK 와이번스 구단은 '왕조' 시절 큰 활약을 하였고, 이후에도 성실하게 재활을 위해 노력하였던 전병두에 대한 예우로서 전병두의 은퇴경기를 마련한다.

2016년 10월 8일 SK 와이번스는 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전병두는 이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장하여, 삼성의 첫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5년 만에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올라섰다. 관중들도 전병두가 그려진 파란빛 손수건을 들고 전병두를 응원하였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는 1번 타자로 김상수를 배정하였다. 2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김상수는 파울 타구를 친 뒤, 유격수 내야 땅볼로 아웃된다. 이것은 전병두가 잡아낸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되었다.

이날 SK는 접전 끝에 6:7로 결국 승리를 거둔다. 경기가 종료된 이후,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장에서 전병두의 은퇴식이 치러졌다.


2.2 통산 성적

KBO 정규시즌(2003-2016)

연도 팀명 평균자책점 경기 승리 패배 세이브 홀드 이닝 피안타 피홈런 탈삼진
2003 두산 0.00 6 0 0 0 0 2 2 0 0
2004 5.51 35 0 4 0 1 81 2/3 86 11 50
2005 KIA 3.00 49 3 2 5 2 57 37 5 55
2006 4.35 44 5 8 0 1 101 1/3 89 8 94
2007 4.18 9 3 2 0 0 28 23 3 9
2008 SK 4.64 10 2 4 0 0 33 27 4 29
2009 3.11 49 8 4 8 1 133 1/3 114 13 136
2010 3.06 27 5 2 0 1 67 2/3 55 2 52
2011 3.80 51 3 3 3 8 92 1/3 67 8 87
2016 0.00 1 0 0 0 0 1/3 0 0 0
통산 3.86 281 29 29 16 14 596 2/3 500 54 512

3 기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전병두는 수줍음을 타며 순한 성격이라고 전해진다. 그러나 야구에 관해서는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고 한다.

  • 전병두 선수에 대한 평가 중 하나[1]
이영미: 팬들이 인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지난 시즌 은퇴한 전병두를 5년간 팀에서 재활할 수 있게끔 보호해줬다는 점이었다.

민경삼: 그건 내 머리에서만 나온 아이디어가 아니다. 내 밑의 직원들이 좋은 의견을 냈고, 난 실행에 옮겼을 뿐이다. 내가 칭찬받을 부분이 아니다. 전병두는 정말 심성이 착한 선수였다. 5년간 재활만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걸 다 참고 해냈다. 작년에 은퇴식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니까 마음이 아리더라. 그래도 선수시절 경험했던 다양한 부분이 지도자 생활하는데 큰 도움을 주리라 본다.


2018년 3월, 스포츠조선은 전병두와의 인터뷰를 보도하였다. [2]

4 함께 보기

  • 은퇴 경기: (SPOTV) [KBO리그] 1829일만에 등판, '영원한 좌완 파이어볼러' 전병두 은퇴 경기 (10.08) 링크
  • 은퇴식: (SPOTV) [KBO리그] '좌완 파이어볼러' 전병두, 팬·동료와 함께 한 마지막(10.08) 링크
  • (SK 와이번스 구단) 은퇴식에서 상영된, 전병두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상(나레이션: 김광현) 링크
  • (SK 와이번스 구단) 은퇴식 불꽃놀이에서 상영된 영상.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배경음악으로, 팬들의 손글씨를 모아 영상을 제작했다. 링크

5 출처

  1. 이영미, 〈민경삼 전 SK 단장, "그분은 내게 짝사랑과 같은 존재였다"〉, 2017. 1. 21.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0954
  2. 스포츠조선(2018. 3. 8.). [위크엔드스토리] 제2의 야구인생 전병두 "안보던 야구, 이제 재밌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3080100056560003915&servicedate=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