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

최근 편집: 2021년 4월 24일 (토) 21:06

정액은 남성의 사정으로 나오는 액체이다. 정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임 없이 여성에게 질내사정으로 정액을 분출할 경우 임신의 가능성이 있다. 공통된 성분으로 스퍼미딘과 스퍼민을 포함하고 있어 밤꽃과 유사한 냄새가 나며[1], 날계란보다 좀 더 비린 맛이 난다. 단백질 성분이 있어 썩을 경우 냄새가 지독하다. 사람마다 진하기나 맛과 냄새 등의 개인차가 크다. 일반적으로 육식을 많이 할 경우 냄새가 지독해지며, 채식을 하는 남성의 경우 풀 향기에 가까운 냄새가 난다고 한다.

알칼리 성분

질내사정을 하면 통증이 있기도 하다. 질내사정 후 정액의 염기성질액산성이 반응하여 중화 반응을 일으키고, 윤활 역할을 하는 점액 성분의 액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질건조증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질 안쪽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질액이 중화 반응을 일으키고 난 후에도 남을 정도로 많이 나온다면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

미러링 용어

일부 랟펨은 정액을 미러링해서 정충, 요충이라고도 한다. 정자벌레, 요도에서 나오는 벌레라는 뜻이다.

출처

  1. 강석기 기자 (2011년 6월 27일). “‘남성 호르몬’ 냄새 풍기는 ‘밤꽃 향기’에는 어떤 성분이…”. 《동아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