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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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화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안주인이라 불린 여성 항일독립운동가이다. 1900년 태어나 1991년 사망했다. 정정화는 임시정부 요인들의 망명생활을 보살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안주인이다. 1920년 중국으로 망명한 시아버지 김가진와 남편 김의한을 따라 만주에 간 후 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0년간 6차례(1920년, 1921년, 1922년 2차례, 1924년, 1930년)에 걸쳐 국내와 상해를 넘나들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했다. 주로 중국 방면에서 활동하였다. 한국국민당 활동, 한국독립당의 창당요원, 한국혁명여성동맹 간부로 활동했으며, 중경 3.1유치원 교사, 대한애국부인회의 훈련부장 등 임시정부에서 여성독립운동을 했다. [1]

1946년 1월 하순 미군이 제공한 LST 수송선을 타고 '난민' 신분으로 귀국했다. 정정화는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고 남북협상을 통해 통일 민족국가 수립 운동을 전개하던 김구와 한국독립당 노선을 지지하였다. 이런 연유로 이승만의 단독정부 수립 이후 부통령에 취임한 이시영이 제안한 감찰위원 자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가지 못해 서울에 머물렀다가 수복 후에 부역죄 혐의로 종로경찰서에 붙잡혀갔다. 정식 기소돼 한 달 간 감옥살이를 하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900년 서훈으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정정화의 묘소는 대전 국립현충원에 마련됐다. [2]

출처

  1. 여성독립운동가사전. 심옥주. 천지당(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2. 정, 운현.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인문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