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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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 물감과 연필로 그린 제인 오스틴의 초상.

1 생애

제인 오스틴은 1775년 12월 16일 영국 남부 햄프셔의 스티븐튼이라는 마을에서 어머니인 카산드라와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 사이에서 6남 2녀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1] 오빠들이 옥스퍼드대에서 교육을 받거나 사업가 또는 목사가 됐던 것과는 제인과 언니 카산드라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다.[1] 여덟 살 무렵 친지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일 년, 이듬 해 레딩에 있는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리딩 수도원 여자기숙학원에서 일년 교육을 받은 게 정규 학교교육의 전부였다.[1]

14살부터 소설을 습작하기 시작해 친구나 가족에게 읽어주고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다.

21세 때 아일랜드 출신의 톰 러프로이라는 남자를 만나 연애를 했지만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었다.

27세 때 해리스 빅 위저드라는 남자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일단 프로포즈를 받아들였지만 하루 만에 마음을 바꿔 거절하였다. 이후 제인 오스틴은 달리 결혼하지 않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1] 1816년이 되자 몸상태가 자주 악화되어 병상에 오래 누웠다. 아마 에디슨병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는 치료를 받기 위해 윈체스터로 갔지만 1817년 7월 18일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1] 제인 오스틴은 윈체스터 대성당에 묻혔다. <Persuasion>과 <Northanger Abbey>가 사후에 출판되었고 마지막 소설은 미완성으로 남겨졌다.

2 업적

1793년 <수잔 마님 Lady Susan> 집필을 시작하였다. 1795년 <엘리너와 메리앤 Elinor and Marianne> 을 집필하였다.

21세가 되던 1796년 <첫인상 First Impression>이라는 소설을 완성하고 아버지가 이를 출판사에 가져갔으나 원고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거절당했다.[1] 이것은 후에 개작과 수정을 거쳐 16년 뒤나 출판됐는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오만과 편견이다.[1]

1797년 <엘리너와 메리언>을 <이성과 감성 Sense and Sensibility>으로 개작하였다.

오스틴은 오만과 편견, 센스와 센스빌리티, 맨스필드 공원, 엠마, 설득, 노생거 사원 등 모두 6권의 소설을 완성했다.[1]

3 대표 작품

  •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1811)
    • 오만과 편견은 1813년 제인 오스틴이 쓴 로맨스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이 책의 역동적인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베넷의 등장인물이 발전하는 과정을 따라, 성급한 판단의 파장을 알게 되고 결국 표면적인 선함과 실제 선함의 차이를 인식하게 된다. 희극으로 가득찬 고전 작품으로서, 그 유머는 영국의 Regency 시대 동안 매너, 교육, 결혼, 돈을 정직하게 묘사하는 데 있다.
  • <이성과 감성 Sense and Sensibility> (1813)
  • <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 (1814)
  • <엠마 Emma> (1816)
  • <노생거 사원 Northanger Abbey> (1817)
  • <설득 Persuasion> (1817)

4 인용구

  • 복을 가지고 있는 독신남자가 아내를 필요로 해야 한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진리다. (It is a truth universally acknowledged, that a single man in possession of a good fortune, must be in want of a wife.)
  • 내가 널 덜 사랑했다면 더 많이 얘기할 수 있을지도 몰라.(If I loved you less, I might be able to talk about it more.)
  • 마음씨 고운 것에 필적할 만한 매력은 없다.(There is no charm equal to tenderness of heart.)
  • 결혼에서의 행복은 전적으로 우연의 문제다.(Happiness in marriage is entirely a matter of chance.)
  • 아! 집에 있는 것보다 더 편한 건 없어.(Ah! There is nothing like staying at home, for real comfort.)
  •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그러나 이웃을 위해 스포츠를 만들고 우리 차례에는 그들을 비웃기 위해서인가?(For what do we live, but to make sport for our neighbors and laugh at them in our turn?)
  • 춤을 좋아한다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확실한 단계였다. (To be fond of dancing was a certain step towards falling in love.)
  • 세계의 절반은 다른 절반의 기쁨을 이해할 수 없다. (One half of the world cannot understand the pleasures of the other.)
  • 너는 나의 철학을 좀 배워야 한다. 과거의 추억이 당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처럼만 생각하라. (You must learn some of my philosophy. Think only of the past as its remembrance gives you pleasure.)
  • 다른 펜이 죄책감과 불행에 연연하도록 둬라. (Let other pens dwell on guilt and misery.)

5 평가

담담한 필치로 인생의 기미를 포착하고 은근한 유머를 담은 그녀의 작품은 특히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높이 평가되었고, 세계 문학의 대표적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2]

평론가 Robert Polhemus는 "오스틴의 드라마와 업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경건함과 조소 둘 다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녀의 재치있는 상상력은 그녀의 풍자적인 편견을 선한 감각과 조화시키려 할 때 그녀의 마음과 비전의 조화 그리고 분명한 모순을 모두 드러낸다."고 했다.[주 1]

J.K.Rowling은 저자 중 제인 오스틴을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Emma>를 즐겨 읽었다.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제인 오스틴은 영국 BBC 선정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올라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6 부연 설명

  1. To appreciate the drama and achievement of Austen, we need to realize how deep was her passion for both reverence and ridicule ... and her comic imagination reveals both the harmonies and the telling contradictions of her mind and vision as she tries to reconcile her satirical bias with her sense of the good.

7 출처

  1. 1.0 1.1 1.2 1.3 1.4 1.5 1.6 1.7 김희선 성결대·영어영문학과 (2010년 12월 13일). “[역사 속의 인물] 여성교육의 선구자 제인 오스틴”. 《교수신문》. 
  2. “제인 오스틴”. 《두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