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특수임무비행단

최근 편집: 2023년 1월 28일 (토) 16:01
대한민국 공군 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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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대한민국 공군 부대이다.

15비행단 공군 기지를 '서울공항'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대통령전용기는 이착륙시 이곳을 이용한다.

사건

2013년 15비행단 부관실 일병 자살 사건

2013년 7월 1일, 15비행단 단장 부관실에서 근무하던 김지훈 일병(2013년 2월 입대)이 완전군장 얼차려를 받은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김지훈 일병은 "업무 미숙으로 인해 꾸준히 질책과 얼차려를 받아왔"으며, "쉽게 잊어버리고 머릿속이 하얘지는 증상"이 계속되여 병원 외진을 신청한 상태였다.[1]

그러나 2014년 1월, 군은 김지훈 일병이 순직이 아닌 일반사망이라고 규정하고 유가족에게 600만 원을 지급하였다.[2] 2014년 5월 유가족은 재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고,[3] 2014년 8월 14일 군은 재심을 통해 김지훈 씨의 순직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이후 가해 간부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4]

김지훈 씨가 재학 중이던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사건 공론화에 동참했으며, 김지훈 씨의 명예회복과 가해자 처벌에 목소리를 내었다. [5] [6]

이명박 정부 시기 제2롯데월드 비행장 특혜 의혹 사건

롯데그룹은 잠실에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고자 했지만, 공군은 이를 반대하였다. 잠실과 멀지 않은 15비행단(서울공항) 인근에 초고층 건물이 생기면 비행기 조종사에게 위험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 집권 후, 정부는 서울공항의 활주로 각도를 조금 틀기로 하고 롯데그룹에 인허가를 내준다.[7] 결국 잠실에는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가 건설된다.

이명박 대통령 퇴임 뒤에도, 이러한 롯데그룹에 대한 특혜는 이명박 정부 관련 의혹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8]

출처

  1. 시사위크(2014. 5. 26.). 김지훈 일병 자살사건, 책임자는 아무도 없었다.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84)
  2. 경향신문(2014. 7. 2.). “국방부, 6개월 뒤 사인 재조사라니” 지난해 7월 15비행단서 자살한 김지훈 일병 유족 고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96522)
  3. 경향신문(2014. 7. 2.). “국방부, 6개월 뒤 사인 재조사라니” 지난해 7월 15비행단서 자살한 김지훈 일병 유족 고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96522)
  4. 노컷뉴스(2014. 9. 11.). 공군 '제식구 감싸기', 김지훈 일병 가해자 기소유예. (http://www.nocutnews.co.kr/news/4086686)
  5. 고대신문(2014. 5. 25.). 본교생 공군 근무중 자살 대자보로 군대폭력 의혹 제기. (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20589)
  6. 뉴스1(2014. 9. 21.). '김지훈 일병 사망'…"가해자 처벌" 고려대생들도 나서. (http://news1.kr/articles/?1867011)
  7. 중소기업신문(2017. 10. 12.). MB정부 '제2롯데월드 인허가 비밀’ 베일 벗나. (http://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19)
  8. SBS(2018. 2. 26.). [제2롯데월드③] '불가' 입장 180도 바꾼 공군…청와대 주도적 개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17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