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경페스티벌은 2000년 9월 2일 저녁 7시 이화여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졌다.[1]
내용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지
당당하게 말할 수조차 없던
많지 않은 나이에 소 쇼크트(so shocked)
그날 하루 나 완전히 넉다운
이것이 바로 나의 초경이었다
나도 그랬다. 너도 그랬다….
공연
- 여성그룹 제나의 랩잔치, 월경가[1]
- 한양대극예술연구회 무삐의 체험극 달거리전(前)[2]
-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들의 퍼포먼스 팀 가관의 무용극[2]
- 창작 애니메이션 - 달에서 내려온 여신이 월경해 지구가 생명을 얻는다는 줄거리[2]
- 각종 퍼포먼스[1]
전시
축하공연
기획
제2회 월경페스티벌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학생들이 모여 여성문화기획 불턱2세대를 결성해 준비했다.[1][2] 2월경부터 모여 세미나를 하고, 일반 행사보다 이른 5개월 전부터 행사 기획에 들어갔다.[3]
1회 월경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에서 열리기로 결정된 이유가 서울 동부지역의 여성 운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였기 때문에 2회는 서부 지역인 이화여대 대운동장에서 열렸다.[3] 아스팔트 바닥이 주는 딱딱하고 인공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객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해서 대운동장을 택하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