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경페스티벌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08
달떠들떠.

제2회 월경페스티벌은 2000년 9월 2일 저녁 7시 이화여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졌다.[1]

내용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지
당당하게 말할 수조차 없던
많지 않은 나이에 소 쇼크트(so shocked)
그날 하루 나 완전히 넉다운
이것이 바로 나의 초경이었다
나도 그랬다. 너도 그랬다….

서강대 여학생 랩팀 제나의 '월경가'의 가사 일부분.

공연

전시

  • 조형작품[1]
  • 월경기구[1]
  • 그림 전시회[1]

축하공연

기획

뒷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미리 박윤미 이주영 양나윤 정혜선 김현주 이승주.

제2회 월경페스티벌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학생들이 모여 여성문화기획 불턱2세대를 결성해 준비했다.[1][2] 2월경부터 모여 세미나를 하고, 일반 행사보다 이른 5개월 전부터 행사 기획에 들어갔다.[3]

  • 총기획 - 황시연(서울시립대 환경공4)[2]
  • 행사 홍보담당 - 유미리(21·서울대 사회학과 4년)[1]

1회 월경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에서 열리기로 결정된 이유가 서울 동부지역의 여성 운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였기 때문에 2회는 서부 지역인 이화여대 대운동장에서 열렸다.[3] 아스팔트 바닥이 주는 딱딱하고 인공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보다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객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해서 대운동장을 택하였다.[3]

출처

  1.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김소희 기자 (2000년 8월 30일). “[사람이야기] 당당한 월경, 축제로 꾸민다”. 《한겨레21》. 
  2. 2.0 2.1 2.2 2.3 2.4 2.5 “[열린삶] '달떠들떠' 월경을 노래하자”. 《한겨레》. 2000년 8월 28일. 
  3. 3.0 3.1 3.2 산딸기. “월경 페스티벌 2000 - 달떠들떠”. 《달나라 딸세포》. 2018년 10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