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단은 한국불교 최대종단이다.[1]
비구니 차별
조계종단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호계원장 등 종단의 지도자는 반드시 ‘비구’여야 함을 종법으로 규정하고 있고, 종단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종회 구성원 81명 가운데 비구의원 71명과 비구니의원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1] 또한 종단 내 성차별은 신도의 다수인 여성불자는 사찰 내 음식 만들기나 공양간 봉사 등에서 역할하게 하면서 종단 운영에서 배제시켰으며, 종단 관련 조직이나 단체들에서 여성 지도자의 부재를 가져왔다.[1]
옥복연 성평등불교연대 공동대표에 따르면 조계종단 지도부는 일부 순종적인 비구니스님에게 지위를 부여하고, 인사권으로 비구니스님들 간의 대립과 반목을 부추기곤 했다.[2] 그리고 비구니의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감히 비구니가..."라며 괘씸죄를 적용해서 처벌하거나 해종 분자로 낙인찍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