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토론:제재 정책 개정안의 토론 주제

제재의 종류와 단계 나누기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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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sica (토론기여)

현재 제재는 편집차단과 편집제한 뿐입니다. 차단 하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뿐인데요, 위키에서 편집을 차단하는 것은 아주 강도높은 제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법에도 사형, 수감, 벌금, 범칙금, 딱지, 경범죄, 훈방 등 여러가지가 있지 않나요. 위키는 편집이 곧 일상이고 위키사용자의 생명력은 편집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사안에 상관없이 편집을 차단하는, 가장 강도 높은 제재만 논의된다는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단 1시간의 편집 차단이라 할지라도 1시간 동안 위키에서의 생명력을 회수하는 것이니,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제재를 적용하기 위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차단인가 아닌가 보다 좀 더 다양한 종류와 단계를 제안합니다. 예를들어 아주 간단하게 몇가지만 적어도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로 사안이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예시로 몇가지 적어봅니다.

-의도 : 나쁜 의도가 명백한가? 모호한가? -긴급성: 시급한가 아닌가 -심각도: 심각하게 문서를 훼손하고 있는가? -기타 : 다른 사용자들을 방해하고 있는가, 무례한가,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는가 등

  • 종류와 단계 제안

-안내, 권고, 경고, 차단 -시정되지 않을때마다 단계가 올라감

  • 예)
    • 부적절한 사용자명 : 권고-경고 후 시정되지 않을 때 차단
    • 토론에서의 무례함 : 안내-권고-경고 후 차단
    • 긴급성을 요하는 반달 : 긴급차단 후 의결
    • 긴급하진 않으나 명백한 반달 : 일반차단
    • 악의없는 잘못된 정보 : 안내
    • 분란조장의 편집 또는 완고한 태도 : 안내, 권고
    • 악의없는 무의미한 편집 : 안내, 권고
    • 지나치게 과감한 편집, 다른 사용자의 기여분 훼손 : 안내, 권고, 경고


제안에 참고하기 위해 페미위키:제재 정책 개정안의 머릿말을 긁어왔습니다.

이용자에게 가해지는 제재는 잘못에 대한 응징이 아닙니다.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페미위키라는 작은 사회가 조화롭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한시적 개입에 가깝습니다. 또한 제재가 가해졌다는 사실이 반드시 이용자의 잘못을 함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재는 제도화된 복수가 아닙니다.
행여 이용자의 부도덕한 행동으로 인해 제재가 가해진 경우라도 이를 용서하고 잊도록(forgive-and-forget) 설계되었습니다. 모든 제재는 한시적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과거에 제재를 받은 바 있다는 사실로 인한 어떠한 제도적 차별도 받지 않습니다.

참고) 위백 '문서훼손이 아닌 것' ; 이 항목을 봐주세요

낙엽1124 (토론기여)

편집 차단의 경우는 차단 기간이 끝나면 제도상 남는 제재가 없는 것에 반해 누적해서 단계가 올라가는 안내, 권고, 경고는 누적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간의 차등 대우를 만드는 것처럼 느껴져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차단을

  • 일반 문서 편집 차단
  • 일반 문서의 토론 차단
  • 자신의 사용자 문서와 토론 편집 차단

으로 나누어 필요한 일부만 제한하는 방식을 쓰고 싶습니다.

Larodi (토론기여)

누적치에 대해 이해를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렌즈

WhatisI (토론기여)

위의 제안 내용으로 보자면 '단계'를 두자는 것인데, 단계를 둔다는 것은 각 사용자의 제재된 역사를 계속 보존하여 다음 제재할 때 고려한다는 뜻이겠습니다. 그걸 누적치라고 설명하신 듯 합니다.

Larodi (토론기여)

따로 정책제안 하여야겠지만 다음 사항들도 제의합니다.

*사용자문서-혐오발언(으로 여겨질 수 있을 만한 서술): 시정권고-경고-해당 부분 강제 숨김 및 편집차단

*일반문서-혐오표현(으로 여겨질 수 있을 만한 서술): 경고 및 해당 부분 강제 숨김-해당 부분 강제 삭제 및 편집차단

(또는 숨김은 따로 진행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몇 명의 제재 제안을 충족하면 토의 없이 숨김이 되는 방안도 좋다고 생각하나,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도 생각되어 일단 저렇게 썼습니다.)

일반문서 혐오표현의 경우에는 다른 사용자가 일부 시정하여 표현이나 논조를 바꿀 수 있기는 하지만, 해당 부분이 일부시정이 불가능한 종류의 내용이라면 삭제를 해야 합니다. 이때 다른 사용자가 해당 부분을 임의로 삭제하면 반달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혐오발언을 당했다고 느낀 피해주장인이 빠르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고 단계에서 강제 숨김을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덧붙여, 혐오표현 또는 혐오발언에 대한 제재인 숨김 틀을 새로이 만드는 것을 제안합니다. 해당 숨김이 제재라는 것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숨김 틀에는 숨김 머리에 원하는 내용을 삽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혐오표현 또는 혐오발언으로 인해 제재당한 내용을 안내할 만한 단일한 문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단계별 기간 제한을 제안합니다.

WhatisI (토론기여)

저도 렌즈님의 의견에 동의하게 되네요.

현재 페미위키에서 제재 정책의 기본 정신은 "제재는 잘못에 대한 응징이 아닙니다. ... 모든 제재는 한시적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과거에 제재를 받은 바 있다는 사실로 인한 어떠한 제도적 차별도 받지 않습니다." (페미위키:제재_정책)라는 것입니다. 풀어서 말하자면, '지금 당신이 하는 행동으로 인해, 위키의 운영이 힘듭니다. 잠깐 가서 머리 좀 식히고 오시겠어요?'라는 뜻을 담은 것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단계를 도입한다는 것은, "우리 정말 화났어. 네 행동에 복수하겠어."라는 것으로 읽혀집니다.

저는 차라리 "제재안을 건의하되, 제재안에 찬성표 던지는 것을 신중하게 하라"는 지침을 주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재안이 건의되었을 때, 찬성표와 벌칙 최고치가 너무 쉽게 나오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Larodi (토론기여)

왓님과 렌즈님의 말씀에 동의하지만, 제재안에서의 신중함을 요해달라고 지침하는 것은 현재 반달리즘 정도밖에 처리할 건이 없었던 페미위키에서 조금 이른 방법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WhatisI (토론기여)

음, 반달리즘도 들어와서 많은 양을 훼손하는 경우가 있냐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적은 양을 훼손한 경우에도 30일 최고치를 때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 또한 그러했던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지금 진행되는 제재건은 반달리즘과는 상관없는 예절과 관련된 안건입니다. 여기서도 30일이 나오는 것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지침이 이른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안하신 방식 또한 편집 차단이 너무 빨리 들어감을 우려해서 나온 것이라고 이해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편집 차단을 너무 쉽게 가결시키지 말라는 지침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Pleasesica (토론기여)

@@WhatisI 저도 제재가 너무 쉽고 30일 최고치가 주로 나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그런데 "제재안을 건의하되, 제재안에 찬성표 던지는 것을 신중하게 하라"는 지침은 별 효용이 없을 것 같아요. 제재가 손쉽게 되지 않도록 단계를 두는 장치가 없다면, 이미 바로바로 차단하는 분위기가 자리잡혀있고, 대부분 최대치인 30일안이 나오는 것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누적에 대한 것보다 지금 상황이 저한테는 오히려 '까딱 잘못하면 일단 차단이야' 처럼 응징으로 느껴집니다.

이렇게 해주세요, 그런 방식외에 이런이런 것도 있는데 이걸 한번 읽어주시겠어요? 와 같은 단계가 있다면 "처벌"을 통하지 않고도 위키에 적응하고 협업을 위해 상호간에 애쓴다는 취지에 더 맞지 않을까 하고요.

논의해보고 정 안된다면 최소한 @@렌즈님의 의견처럼 1.일반 문서 편집 차단, 2.일반 문서의 토론 차단,3. 자신의 자 문서와 토론 편집 차단/ 이런 식으로라도 종류와 단계를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렌즈렌즈님 의견도 저한테는 종류와 단계에 따른 제재안으로 이해되는데, 맞나요? 그러면 이것 역시 누적?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건 같은거 아닌가 여쭤봅니다.)

WhatisI (토론기여)

단계가 아닌 종류별로 나누는 것은 괜찮아보입니다. 다만 종류를 나눈다면 그에 맞는 기준도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Pleasesica 예를 들어 파일을 업로드하면서 파일 설명으로 미프진 광고를 올리는 계정은 파일 업로드만 금지시키고,

사용자 문서에 미프진광고를 넣는 계정은 사용자 문서 편집권한을 금지하고, 계속 새 계정을 파는 사람은 계정 만들기를 금지시키고 글 내용을 비우고 이상한 말을 넣는 사람은 특정 바이트 이상의 삭제를 금지시키고…식입니다 (구현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검토를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

Pleasesica (토론기여)

@WhatisI @렌즈 나왔던 의견 잘 합쳐서 좀 궁리해보면 좋은 정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지금 편집차단으로 단일한 것보다는 훨씬 좋고요. 구현 가능성과 기준만들기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