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위키토론:정책의 토론 주제

Garam (토론기여)

페미위키:정책#기여철회, 이용허락철회에 대하여는 두 부분이 서로 모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용허락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기여 철회 역시 이루어질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현재 페미위키는 CC BY-SA-4.0 국제이나 한국어판이 유일하게 다른 언어보다 우선하는 CC BY-SA-2.0-KR의 이용허락규약을 참고하자면,

이용허락자는 본 이용허락에 따른 저작물의 이용에 대하여 저작인격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이용허락의 종료에 관한 이러한 제한이 적용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본 이용허락에 의하여 허여되는 허락은 저작물의 존속기간동안 유효합니다. 그러나 이용허락자는 언제든지 본 이용허락과 다른 조건으로 저작물에 대하여 이용허락하거나 저작물의 배포를 중단시킬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단 이용허락자가 이와 같은 권리를 행사하여도 본 이용허락(또는 본 이용허락의 조건에 따라 허여되었거나 허여될 것이 요구되는 기타의 이용허락)이 철회되는 것은 아니며, 본 이용허락은, 본 이용허락의 종료규정에 의하여 종료되지 않는 한, 계속하여 완전히 유효합니다.

라 하여 이용허락 하에서는 저작권은 물론 명예훼손 및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하지 않는 한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은 위키 상에서는 각각의 판(version), 그리고 그것을 모아놓은 문서 역사를 통해 그 이용허락이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미 다른 사용자가 자신이 했던 기여를 편집하여 저장한 시점에서 수정을 비롯한 재배포 및 재창작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그것을 단순히 자신의 기여라고 하여 지울 수 있는가 하는 것은 CCL의 추가제한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기여철회에 대한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WhatisI (토론기여)

말씀하신대로, 기여분을 '철회'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본 정책 중의 '기여철회'란 기여의 실질적 '철회'라기 보다는 (판의 삭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고려해보면 말이죠.) 문화적 의미의 '항의' 행위를 반달로 보지 않겠다는 선언이라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생각해보니, 만약 '항의' 행위를 지속하기 위해, 타인이 삭제된 기여분을 다시 살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삭제 행위를 한다면, 그건 또 문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leasesica (토론기여)

저도 판의 삭제가 아닌 이상 기여철회 의사를 존중한다는 점은 큰 문제가 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후에 삭제된 내용이 다시 복구될 수 있다는 것도 드러나있고요.

Garam (토론기여)

어차피 기여가 복구가 될 것이라면 자신의 기여를 삭제하는 것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또한 자신의 기여가 이미 다른 사용자의 편집으로 재배포된 상황이므로 그것을 지우는 것은 라이선스를 위반할 소지가 다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