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자유게시판의 토론 주제

WhatisI (토론기여)

어떤 방식으로 통로를 만들어야 할 지 고민입니다만, 얼마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있으면 좋겠다는. 예컨데 다음과 같은 경우들입니다.

  • 핑키피케이션 용어의 정의나 그 배경이 궁금한데, 어디를 찾아봐도 자료가 없어요! (한국어 자료가 없음)
  • 뫄뫄 자료가 필요한데, 영어/일본어/중국어/기타 등등 으로 된 자료만 많고 한국어로 된 자료가 없어요.

생각나는 케이스를 추려보자면 (1) 번역을 요청하는 건과 (2) 다른 언어권의 검색을 포함하는 건 정도입니다. 운영 가능한 방식은 제 사용자 문서에서 요청을 받는 것, 질문게시판에 주제를 각각 개설하는 것, 게시판을 새로 파는 것, 아니면 위키 외부의 채널로 받는 것 등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 문서를 사용하면 노출이 안되는 것부터가 문제인 것 같아서.. 질문게시판에 주제를 각각 개설해서 대문이나 SNS로 홍보하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기에 요청이 있다고 즉각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과 만약 요청이 과한 경우라면 참여가 전혀 없을 수도 있다는 것도 공지해야겠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낙엽1124 (토론기여)

확실히 수요가 있네요 찬성합니다

열심 (토론기여)

있으면 확실히 좋겠습니다 찬성해요

Garam (토론기여)
WhatisI (토론기여)

Garam님이 말씀하신 것은 페미위키의 번역 프로젝트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위키에서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문서를 리스트화하는 것이 아니라, 위키의 독자나 외부인들이 급하게 필요한 자료를 그때 그때 요청하고, 그게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득할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리스트는 위키에서 필요하지만, 지적하신 것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참여하게 하는 동기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번역할 양이 많다면, 아예 손을 댈 엄두를 못 낼 수도 있지요. 손을 댔더라도 지지부진 할 수 있구요. 그래서 저는 조금 가볍고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일어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일어로 된 자료가 많다 하더라도 그 자료를 찾는 것 자체부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랬을 때, 어떠 어떠한 이유로 뫄뫄 자료를 찾고 있는데 도와달라는 요청이 올라오면, 일어를 잘 아는 사람이 "일본어 문서를 찾아 주고, 각 문서에 대해 대략적인 소개를 해 줌"(이것을 위키 문서로 남기는 것) 정도만 해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일본어 자료를 해석하고 공부하는 것은 요청한 사람의 몫인 것이죠. 그 자료를 공부하다가 다시 요청할 수도 있구요. 이 과정에서 최초 요청자도 해당 위키 문서를 더 풍부하게 하는데 기여한다면 더 좋은 것이구요.

Yonghokim (토론기여)

게시판을 새로 만드는 것 보다는 자유게시판을 활용하는게 어떨까요? (물론 이 아이디어가 엄청나게 흥하게 되어서 나중에 "아 처음부터 잘 구분되게 따로 만들어둘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면 후회되겠지만요)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올리고, 구분이 필요한 경우 수작업으로 제목에 "[요청]"이라든지 그런 걸 달고, 그런 지침을 어딘가에 정리해두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