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위키토론:Signupstart의 토론 주제

Garam (토론기여)

@Zuzubeam, 렌즈:

굳이 3시간씩이나 차단할 필요가 있을까요? 정확히 무엇을 위한 차단인지는 모르겠으나 설령 반달리즘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 해도 이는 반달 사용자보다 신규 사용자에게 더 큰 장벽으로 작용할 거 같은데 말이죠. 또한 반달리즘의 경우에는 이미 편집 필터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조치가 더더욱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WhatisI (토론기여)

말씀하신 것처럼 신규 사용자의 접근을 어렵게 하는 정책이어서 바람직한 정책은 아닙니다. 운영진들도 이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편집 권한이 주어지는 지연 시간을 효과는 있어도 최소한으로 하고자 했습니다. 그럼에도 3시간은 되어야 반달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은 저였구요.

저 또한 이 정책이 지속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만, 반달에 대한 대응의 책임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분들이 위키의 관리자(운영진 말고 위키 관리자 권한자)라는 것과 현재 위키의 관리자 수가 요즘 반달량에 비해 너무 적다는 것을 감안하여 응급조치적인 성격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고려하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반달이 쉬지 않고 들어오는데, 관리직분들이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가 심해져서 전부 관둬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면 위키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니까요.

다른 효과적인 반달 대응책에 대해 지금도 고민 중이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다른 정책으로 바꾸는 것도 좋겠습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결정 과정에 제가 참여하지는 않았는데요, 아름드리위키일본의 페미위키가 운영자가 수락한 경우에만 가입이 완료되는 것에 비하면 3시간 제한은 가입에 등업이 있는 카페보다도 낮은 수준의 진입장벽으로 있을 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쮸우쮸우빔 (토론기여)

반달 목적으로 가입 후 빠르게 편집하는 계정들을 막기 위해서 운영 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Garam

Garam (토론기여)

@ WhatisI, Zuzubeam:

해당 계정들의 특정 패턴을 편집 필터로 잡아낼 수 있지 않나요? 또한 반달이 주 목적이라면 그 3시간이 지나고서도 하고자 하는 반달 행위를 할 것이 자명한데 이 3시간 차단이라는 것이 이를 실질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까요?

@렌즈:

운영자가 시시각각 수락을 하는 경우라면 오히려 현 페미위키의 장벽이 더 높겠죠. 또한 무엇이든 간에 장벽이 있다는 점에서는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쮸우쮸우빔 (토론기여)

편집 필터로만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편집필터가 오작동할 때도 있고, 편집필터를 무조건 적용하거나 '불허 조치'를 적용할 수도 없습니다.

현재 운영진 조직 정리가 이뤄지면서 무척 인원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3시간동안 편집을 '제한'하는 것은 임시적인 조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Garam (토론기여)

@Zuzubeam:

명백하게 반달을 막을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다소 다르겠으나,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임시적인 조치이기 때문에 그러한 류의 반달을 막는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 오히려 초보자에 대한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여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Garam (토론기여)

차라리 특정 이름공간(이를테면 도움말)에 편집을 몇 번 이상 충족하면 자동 인증된 사용자 권한을 부여하여 일반 문서 편집이 가능하게 하는 식으로 초보자의 접근성을 높히는 형태로 배려가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현재의 조치는 반달도 못 잡고 초보자도 잃는 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다들 그러시겠지만 처음에 페미위키에 기여하게 된 계기는 편집해보고 싶어서이지 않을까요? 자신이 편집한 그대로가 시시각각 반영된다는 것에 의의를 두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3시간을 기다려라고 한다면 대체 누가 그걸 기다려서 기여를 하려고 할까요?

낙엽1124 (토론기여)

제일 위에 달린 Whatisl님의 답변에서도 다른 효과적인 반달 대응을 지금도 고민 중이라고 하니 Garam님께서도 조금 더 차분히 같이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쮸우쮸우빔 (토론기여)

저같은 경우 페미위키에 자기 소개를 작성해야 가입 승인이 되던 시절에 가입했는데, 기다리는 것에 대해 전혀 거부감이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신규 사용자 입장에서 전혀 이해 못할 조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aram (토론기여)

@Zuzubeam:

기존 기여자들의 입장에서는 별 것이 아닌 것 같은, 관리 차원의 조치일 수 있지만, 그러한 조치로 곧장 기여할 수가 없다면 그 의욕도 줄어든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이겠죠.

그리고 어떻게 받아드리느냐는 것은 사람별로 그 성향이 다르고, 또 위키 편집 동기에 따라 또 다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최근에 위키백과 사용자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페미위키와는 다소 다를 수 있으나 실제로 위키를 편집하는 동기가 사람별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그와 관련된 정보는 wikipedia:c:File:Korean Translation of New Editor Experiences summary of findings, August 2017.pdf의 12 ~ 13쪽을 참고해주세요.

누군가는 꼼꼼히 자신이 편집하려는 위키를 며칠간 조사하고 또 작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따로 메모장 등에 편집하여 붙여넣는 식으로 위키에 참여하는 반면에, 누구는 편집이 된다는 사실에 곧장 편집을 시도하고 그것을 통해 위키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만일 페미위키가 진정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좀 더 완성된 문서를 바라보는 독자의 관점이 아니라 문서의 살을 찌우고자 하는 신규 편집자의 관점에서 위키를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낙엽1124 (토론기여)

@Garam:

다른 분들도 3시간 가입 제한이 대수롭지 않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며 중분히 다른 대책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aram (토론기여)

@렌즈:

네, 저도 그러한 고충을 전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를 다그치려고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위키로의 접근과 관련해서는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쮸우쮸우빔 (토론기여)

운영진들도 단순히 3시간 동안 편집을 제한하는 것이 무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은 적 없습니다. 또한 반달 목적이 전혀 없는 신규 사용자에 대한 고려를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계속 이렇게 다그치듯이 말씀하시니 다소 불쾌하네요.

Garam (토론기여)

@Zuzubeam: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이유가 어떻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일단 오신김에…. @Garam님께서는 IP를 바꿔가면서 욕설이 들어간 계정을 계속 만드는 사용자에 대한 다른 위키의 일반적인 대처법을 찾아주시는걸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Garam (토론기여)

@렌즈: 정확히 어떤 대역인지 몰라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해당 IP 대역이 프록시라면 예외없이 차단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프록시의 경우에는 위키백과의 경우에도 따로 선대처가 없고 단순히 기여가 발견되는 족족 차단을 하기 때문이죠. 그 외에 특정 대역 내에서 일어나는 거라면 대역 차단을 하는 것이 타당해보이네요. 물론, 이 경우에는 반달이 아닌 사용자들을 추리기 위한 IP 차단 해제 안내 방안이나 IP 차단 면제자 같은 사용자 권한을 부여할 수 있게 한다거나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가입한 채로 반달을 하고 있어서 현재 IP는 위키내에서 확인할 방법이 따로 없을 것 같은데 차단란에 '비슷한 IP를 자동으로 막기' 체크 박스 같은 것이 생기는 확장기능이나 기타 비슷한 대역 차단에 도움이 되는 도구가 있나요?

Garam (토론기여)

그것은 오용의 여지가 있고 무엇보다도 개인정보적 문제가 있다가 보니 계정 사용자의 IP 접근은 일반적으로는 체크유저에 한합니다. 지금 하시는 말씀은 기존의 차단 화면에서 ‘이 사용자가 최근에 사용했거나 앞으로 사용하는 IP를 자동으로 막기’ 기능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보통 반달의 우회 방법은 정해져 있어서 그것만 파악을 한다면 대처하기는 이전보다는 좀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이네요.

낙엽1124 (토론기여)

그러면 보통은 어떤 식으로 파악할 수 있나요?

Garam (토론기여)

보통은 IP 기여를 막지 않기 때문에 IP 기여자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곤 합니다. 다만, 페미위키에서는 이를 적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오리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관심을 주면 더 의욕을 가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현재의 조치가 적절한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초기에는 그냥 발견하는 족족 차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해법이거든요.

낙엽1124 (토론기여)

자경단이라도 지원받는다면 신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aram (토론기여)

참고로, 특정 계정명의 생성을 막는 것은 편집 필터의 차단 이외에도 미디어위키:Titleblacklist에서도 가능합니다.

이 내용과는 별개로... 페미위키에는 문서 이동 요청 문서가 없는 거 같은데, 혹시 권한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주제:U39oknfo55lss7pz에 따라 범성애자 문서를 범성애 문서로 옮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랑 (토론기여)

헣 제가 놓쳤네요ㅠㅠ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서이동에 관해서는 따로 권한은 없는 거 같습니다.

Garam (토론기여)

@도랑:

범성애 문서를 삭제한 다음에, 범성애자 문서를 범성애로 이동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는 할 수 없는 이동입니다.

Garam (토론기여)

@도랑:

잘라내기 후 붙여넣기 식의 이동은 문서 역사(즉, 각 사용자의 기여)를 보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동은 지양함이 마땅합니다.

Garam (토론기여)
도랑 (토론기여)

헉 그렇군요ㅠㅠ 죄송합니다. 그럼 이부분은 운영진 분께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랑 (토론기여)

엇 제게도 이동 기능이 있네요. 편집 취소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계정생성막기를 Titleblacklist로 하는 거 때랑 편집 필터로 할때랑 차이가 있나 알아보고 있었는데…

근데 지금 가입한 반달을 보니까 그냥 고민이 다 소용없는거 같네요 😥😥😥😪😪😪

낙엽1124 (토론기여)
Garam (토론기여)

Titleblacklist는 대외적으로 보이는 거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칭이나 대놓고 하는 광고 등을 막을 때 쓰는 게 맞긴 하죠. 편집 필터 비공개 기능을 이용해서 아이디를 생성을 막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그냥 그런 계정들만을 즉각 차단하는 것도 참 좋은 한 방법입니다.

낙엽1124 (토론기여)

아니면 최근바뀜 링크를 특:최근바뀜/namespace=0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서 가입기록이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지 않게 하거나 기타등등 기타등등…

Garam (토론기여)

가입 시에 위키백과마냥 CAPTCHA를 입력하도록 하면 아이디를 많이 만드는 입장에서는 조금 더 불편해지겠죠.

낙엽1124 (토론기여)

회원가입에는 이메일 인증이 캡차보다 보편적이라 심리적으로 괜찮지 않을까요?

낙엽1124 (토론기여)

반대는 아니고 걍 두 개 다 해도 되고… 저는 추가에 이견 없습니다

Garam (토론기여)

요즘 은근 CAPTCHA를 쓰는 동네들이 많아져서 아마 위키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모르지는 않을 테죠. 아니면 이메일까지 해서 둘 다 입력하게 한다거나...(?)

쮸우쮸우빔 (토론기여)

이메일 인증 의무화 방안도 최근 운영회의에서 검토 중입니다.

Garam (토론기여)

아마 만드는 본인은 모르는 거 같지만, 현재 계정 만드는 것에 다 패턴이 있어서 그 패턴에 해당하는 단어들만 편집 필터로 잡아내면 만드는 데에 좀 애를 먹을 겁니다. 무엇보다 저렇게 계속 계정만 만들어대는 건 생성 직후 차단에 따라 기여를 못하기 때문에 일회용 계정을 만들어대는 것이겠지만요.(어차피 저런 짓을 할 거라면 그냥 저런 계정들만 족족 차단시키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고요.)

낙엽1124 (토론기여)

근데 지금 주주빔님께서 편집필터를 열심히 수정하고 계시는데도 그래도 힘겨운 상황이니 가람님께서는 발언에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Garam (토론기여)

저는 제가 노고를 모른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앞서 사과를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특수:편집필터/history를 보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실제 사용하는 필터와 시험용 필터(실제 사용하는 필터 + a)로 나누어서 실제 집행은 사용하는 필터에, 시험용 필터에는 현재 사용하는 필터 내용에 계속 일어나고 있는 계정 생성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을 내용을 시험적으로 넣어(즉, 실제 집행이 되지 않고 기록만 표시하게끔) 나누어서 지속적으로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그 기록에 오작동이 없을 시에는 곧장 본래 필터로 적용시키는 식으로 해나간다면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