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신지예의 토론 주제

3.1 정치 활동 항목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서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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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토론기여)

신지예씨가 청소년 인권운동을 하던 중학생 때 민주노동당에 가입하려 했으나 청소년이라 가입이 되지 않았다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해당 내용에 달린 각주의 인터뷰를 비롯 신지예 씨의 인터뷰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지예씨를 당시에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의 캠프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 있어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그 당시에 민주노동당은 유일하게 청소년이 당원으로 가입할 수 있고, 청소년위원회에서 직접 정책에 관여할 수 있을 정도의 활동이 보장되어 있었으며 부문위원회의 대의원 할당으로 청소년당원이 지속적으로 당 대의원이 되어왔습니다. 이것이 깨진 것은 먼 훗날 탈당한 이들이 통합진보당을 만들면서 없애버린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으로부터 진보신당, 노동당으로 이어지는 계보에서는 창당 이래 단 한 번도 청소년당원의 당이 거절되거나 활동이 공식적으로 제약받은 바가 없습니다.

현재 학생인권조례가 당시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에서 만든 학생인권법의 정신적 계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서술은 '신지예는 청소년 인권운동을 하던 중학생 때는 민주노동당에 가입하려 했으나 청소년이라 가입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실제로 민주노동당은 청소년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었고 주기적으로 청소년당원이 대의원까지 할 수 있었다.)' 라고 고치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http://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07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 설립에 대한 2004년 매일노동뉴스 기사입니다. https://www.sarangbang.or.kr/hrdailynews/68920 2006년,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와 최순영의원이 학생인권법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는데 그에 대한 인권운동사랑방의 기록입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276306.html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에 대한 2008년도 한겨레 칼럼입니다.(제목은 학생위원회에 대한 것이지만, 내용 말미에 청소년위원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http://nodong.org/data_paper/145073 민주노동당 대의원대회 결정을 다룬 2008년 민주노총의 보도자료입니다. 2008년도에 이미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년 등의 부문할당으로 청소년당원이 대의원으로까지 활동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http://www.redian.org/archive/5180 통합진보당에서 청소년당원의 당원자격을 박탈하려한다는 레디앙의 2012년 기사입니다. 신지예씨는 당시 이미 20대로 중학생 때 가입을 시도했다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거절되었다는 것은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적어도 신지예씨가 중학생이었을(그 이후까지도 포함하는) 2004~2008년동안엔 확실하게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의 활동이 여러 언론이나 활동가들의 수기 등을 통해 증명되며, 신지예씨가 22~3세 가량이었을 2012년에 가서야 민주노동당에서 떨어져 나간 통합진보당에서 청소년당원의 자격박탈이 이뤄졌습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은 신지예씨의 착각이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발언입니다.

열심 (토론기여)

종달새님이 아는 바를 근거를 첨부해 서술을 고쳐주지면 될 것 같습니다. 서술 내에 틀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굳이 토론을 열지 않고 얼마든지 편집 요약과 함께 수정하셔도 됩니다.

종달새 (토론기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