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

최근 편집: 2019년 12월 1일 (일) 23:54
쥐방울덩굴속의 줄기 단면

줄기는 식물의 잎과 꽃을 달고 몸을 지탱하는 일을 한다. 또 물관체관이 있어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과 잎에서 만든 양분을 식물 전체에 골고루 나누어 준다.

줄기의 구조

식물의 줄기는 대개 표피,관다발,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 표피 :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겉껍질을 말한다.
  • 관다발 : 물의 이동 통로인 물관과 양분의 이동 통로인 체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줄기의 종류

  • 풀 줄기 : 물기가 많고 무르며 녹색을 띤다.
  • 나무 줄기 : 물기가 적고 단단하며 연한 갈색을 띤다. 나무 줄기의 목질부는 따뜻한 계절에는 넓게 자라 부드럽지만 추운 계절에는 좁게 자라 딱딱하다.그래서 해마다 둥근 테가 생기는데, 그 수로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어 나이테라고 한다.

줄기의 변태

식물의 줄기는 대부분 위로 곧게 자라지만, 자라는 환경에 따라 특이하게 변하기도 한다.

  • 가는 줄기 : 땅 위를 기어가듯이 자라는 줄기로, 양딸기가 있다.
  • 덩굴손 : 가느다란 덩굴손으로 변해 물체를 감아 몸을 지탱하며 자라는 줄기이다. 포도나무머루가 있다.
  • 가시 : 몸을 보호하기 위해 줄기가 가시처럼 변한 것으로, 탱자나무가 있다.
  • 땅속줄기 : 뿌리처럼 땅속으로 뻗으며 자란다.
  • 잎줄기 : 필요 이상으로 잎처럼 두툼하게 자라기도 한다. 선인장이 있다.
  • 살눈으로 변한 줄기 : 줄기가 변형된 작은 잎이 줄기에 자라난다. 참나리가 있다.
  • 알줄기 : 줄기가 변하여 알 모양으로 생겨나 양분을 저장한다. 천남성이 있다.
  • 비늘줄기 : 줄기가 변하여 비늘 같은 모양이 땅속에서 자라나 양분을 저장한다. 참나리가 있다.
  • 덩이줄기 : 줄기가 변하여 덩어리 모양으로 양분을 저장한다.감자가 있다.
  • 뿌리줄기 : 줄기가 뿌리처럼 변하여 양분을 저장한다. 칸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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