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냉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5일 (일) 02:55

유래

중국냉면은 사실 중국에는 없는 요리다. 비슷한 중식중에 량몐(凉麪)이라는 국물 없이 찬 비빔면을 먹는 요리는 있으나 중국냉면처럼 해물 고명, 땅콩소스를 곁들인 경우는 중식 사이에서 찾기 힘들다. 중국냉면은 보편화된 레시피도 없고 유래가 불분명하다.[1]

한국인은 언제부터 중국냉면을 먹은걸까

1962년 9월 25일〈동아일보〉에 실린 〈부부〉라는 소설에서 '중국냉면'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평양냉면’이 적극적으로 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약간은 늦은 시기다.[1]

“우리는 어느 중국집 이층의 조용한 방에 올라가서 여사가 좋아한다는 탕수육에 맥주를 한병씩 마시고, 중국냉면으로 저녁을 먹었다”[1] -〈부부〉

글을 보면 오래전부터 중식당에 중국냉면이란 메뉴가 있었단걸 알 수 있지만 지금의 중국냉면과 같은 형태인지는 알 수 없다.

출처

  1. 1.0 1.1 1.2 백문영, 이정국 기자 (2021년 6월 10일). “[ESC] 중국에도 없는 중국냉면, 누가 만들어 언제부터 먹었을까”.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