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충

최근 편집: 2018년 2월 19일 (월) 21:51
중립을 고수하는 이가 보지 못하는 기울어진 운동장

여성이기에 겪은 일(성차별, 여성혐오, 경력단절,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강간, 페미사이드 등)을 '중립'이라는 단어로 묘사하여 본질을 흐려버리는 이에게 지칭되고는 하는 신어. "여혐은 나쁘지만, 남혐도 나쁘다"는 식.

진정한 '중립을 죽어도 고수하는 이'라면, 이러한 의문을 제기해야 하지 않을까?
"어째서 역사의 모든 왕은 남자인 걸까?"
"왜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의 비율은 여남 반반이 아닌 걸까?"

'여성주의'를 '성평등주의'로 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젠더 이퀄리즘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