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단체)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6:13

지렁이는 2006년 11월부터 2010년 초까지 활동한 트랜스젠더 인권 단체이다. 정식 명칭은 '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이다.

제시한 이슈

  1. 사람들, 특히 인권활동가들이 트랜스젠더를 인식하도록 했다. 지렁이 활동가는 LGBT가 모인 자리에서 동성애자만 있는 것처럼 얘기하거나, 인권운동에서 트랜스젠더를 전혀 사유하지 않는 태도에 문제제기를 했다.
  2. 여/남으로 구별된 화장실을 트랜스젠더가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것은 이후 여러 인권단체에서 1인화장실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구성

2006년 2월 ‘(준)성전환자 성별변경 관련 법 제정을 위한 공동연대’(공동연대)에서 처음 알게 된 세 명과 그 지인을 포함하여 다섯 명의 당사자로 초동모임을 결성 하였다. ’성전환자인권연대 지렁이’의 이름으로 2006년 11월 4일 정식 발족했다.

업적

  • 공동연대, 성전환자인권실태조사 기획단, 다큐멘터리영화 3xFTM(2008) 상영 기획단 및 가이드북 발간 등에 참가
  • 가시화된 트랜스젠더인권에 대한 미디어 대응
  • 퀴어문화축제·인권활동가대회·반차별공동행동 등 성소수자와 인권 관련 행사 및 활동에 참가
  • 트랜스젠더 관련 전화·대면상담을 진행
  • 호적정정설명회와 관련 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소송 공동대응위원회 등에 참가
  • 트랜스젠더 당사자에 대한 지원을 모색
  • “기존 양성체계에 문제의식을 갖고 다양한 성별 정체성과 성 지향성이 인정되는 사회를 지향하는 모임이다. 퀴어문화축제, 성전환자 인권실태 조사, 성전환자 성별변경을 위한 특별법 법안 제정 등에 참여했다. 회원은 90명 정도로 모두가 성전환자는 아니다.”[1]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