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새빌

Jimmy Savile

본명	제임스 윌슨 빈센트 새빌 James Wilson Vincent Savile
출생	1926년 10월 31일 영국 잉글랜드 리즈 벌리
사망	1926년 10월 31일 ()
국적	영국
직업	디스크자키, TV & 라디오 진행자, 댄스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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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새빌은 잉글랜드의 디스크 자키이자 방송인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정부에 징집되어 웨스트요크셔주의 탄광에서 일했으며, 이곳에서 사고로 척추를 다쳐 오랜 기간 동안 회복에 전념하였다. 이후 1964년부터 2006년까지 BBC의 레코드 차트 프로그램 《탑 오브 더 팝스》의 진행자를 지냈다.

방송인으로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이하면서도 선한 이미지를 가졌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채 독신으로 살아온 새빌은 쌓아올린 부와 명성을 바탕으로 자선단체를 만들어 가난한 대학생을 후원하고, 일생 동안 200회의 자선 마라톤에 참여하며 자선운동을 했다. 4천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기부하며 장애인(특히 척수를 다친 사람들 중심)과 빈민들에 대한 후원에도 열성적으로 나섰고, 직접 병원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독특한 성격의 MC라는 정체성 못지 않게, 선행을 일삼는 모습 또한 그의 주요한 정체성이었다.

그렇기에 각 단체와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나 상을 많이 타왔으며, 1990년 자선 활동 공로가 인정되어(for charitable services) 기사작위(Knight Bachelor)를 받음으로써 'Sir(경)'으로 불렸다. 85세 생일을 이틀 앞둔 2011년 10월 29일에 그가 향년 84세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자 BBC에서는 리즈 대성당에서 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새빌의 장례식을 중계했고, 영국인들은 거리에 새빌의 성을 붙이고 새빌의 목재 동상까지 세워가며 사망을 기렸다.

사망 1년 뒤, 그가 BBC 내에서 여러 여성 스태프들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성범죄자인 것인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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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 (영어) 지미 새빌 - IMDB
• 지미 새빌: 브리티시 호러 스토리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