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1일 (수) 14:30

지영은 성노동자이자 만화작가이며, 2022년 사망하였다. 주로 포스타입에서 무료/유료 연재를 했다. 지영의 만화는 트위터 상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비난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지영의 만화가 성노동자 이야기, 낙태를 별 것 아닌 것으로 취급, 여성으로써 가지는 (가부장제에 부합하는) 욕망 등 페미니스트 사이에서는 논쟁적인 부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영은 정신질환 당사자이자 성노동자로 갖고 있는 괴상하면서도 보편적인 마음들, 부도덕하고 더럽다고 여겨지는 욕망들을 솔직하고 거침없는 표현으로, 때로는 위악과 블랙유머를 곁들이면서도 지영이라는 개인의 고유한 색깔을 놓지 않으며 유쾌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그려냈다.

작가 지영이 사망한 이후 작가의 사전 작업을 토대로,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11월 7월 주로출판사에서 만화책이 출간되었다. 해당 책은 빨간색 하드 커버의 양장본이며 가격은 정가로 35000원, 알라딘에서 10%할인 가격인 31500원으로 팔고 있다.

책이 출간된 이후, 원래 지영의 만화를 볼 수 있었던 포스타입 링크는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