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여자고등학교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2:59
서울특별시 양천구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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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자고등학교
進明女子高等學校
Jinmyeong Girls' High School
정보
설립형태사립 여자고등학교
학교법인진명학원
관할관청서울특별시교육청
위치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 170 (목동)
교훈진실, 협조, 창의
역사
개교1906년
현황
교장송연식
웹사이트


진명여자고등학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일반계 사립 여성 고등학교이다.

연혁

대한제국 황실 순헌황귀비 엄씨가 세운 학교이다. 숙명여자고등학교, 양정고등학교와 같다. [1] 축제 이름은 '백선제'다.

동문

다음을 참고할 것 분류:진명여자고등학교 동문

논란

위문 편지

진명여고는 오랫동안 군인들에게 보낼 위문 편지를 재학생들에게 쓰도록 시킨 전력이 있으며, 편지를 쓰지 않으면 봉사 시간을 삭감했다고 한다. [2] [3] [4] [1] 이후 이에 문제점을 느낀 진명여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의견을 내기 시작하였다. "당시에 위문편지 쓰라고 하였을 때 반발이 엄청 심하였는데 학교에서 안내까지 나누어 주면서 쓰라고 시켰고요. 단체로 편지만 써서 보냈어요. 억지로 쓰게 시켰어요. 안쓰면 강제로 봉시시간 날아가게 되어 있어서 억지로 썼고 여고 아이들만이라고 항의하자 납득하고 쓰라 종용하고요." 이 일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나서 재학생이라는 이유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라며 토로하였다. "왜 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활동을 멈추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5] [6] [7]

이 일의 처음 발단은 진명여고 학생이 군인에게 쓴 장난스럽고 생각없는, 어떻게 보면 무례하다고 할 수 있는 편지였는데, 위문편지를 강요당했던 진명여고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편지가 나올 수 있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트위터에서는 "도대체 남자들 왜 진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 장난스러운 위문편지에 분노하는지 모르겠다. 원래 저 나이대 여성들은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어서 그저 친근한 마음에 나라를 지켜주는 고마운 아저씨들한테 재미있는 위문편지를 썼을 뿐인데! 너무 진지하게 발끈하니 당황.. 질풍노도 학생 시기에 이런저런 일도 있지 성인 남자가 돼서는 어른 마음으로 학생 장난도 못 받아준다니 참 아직 제대로 된 군인이 아닌듯! 요즘 군대가 예전이랑 다르게 개꿀빤다는 말이 있던데 확실히 그런다." 라고 비판하였다. [8] [9]

관련된 해당 기사를 보면 남초중심적으로 여성혐오적인 댓글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여초 커뮤니티인 여성시대에서는 "왜 시키냐", "예전에 초등학생때 썼던 위문 편지를 아직도 쓰냐", "이제 초등학생도 안 쓰는 위문편지를 여고가 써야 한다니" 라며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10] 이후 트위터에서는 위문편지가 실시간 트렌드로 올랐다. "군대는 나라에서 보냈는데 위로는 여성한테 받고 싶나? 여자 고등학생들이 쓰는 위문편지 받고 싶으면 진짜 이해할 수 있는 남자한테 받아라", "알아서 힘내라", "공감능력 뛰어나신 남고생이 써야 맞다" "애초에 봉사시간 포함 자체가 구식" "학교 잘못이 가장 크다" "학교든 군대든 억지 안 부렸으면"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이후로는 "이 위문편지보다 송파구 전 여자친구 살해 사건, 클럽 귀 절단 사건이 더 심각하지 않냐. 기분이 정말 여성혐오 범죄로 이어질만큼 중요하냐" 는 여론으로 기울었다.

"집주소 팔아 4000만원 챙기고 살인사건 피해자까지 만들어낸 남공무원보다 위문편지 대충 쓴 고등학생한테 더 분노하는 사회가 거짓말 같다" [23] "선생님 앞에서 남자10명이 집단자위하고 불법촬영물에 영양사한테 성희롱하고, 성착취방 운영한 남자아이들은 신상이 안털렸는데 강제로 위문편지 쓴 여성만 신상 털려서 강간협박 (범죄) 당하니 참 대단하다" [24] "이 나라는 남자 기분권 아래 여성 인권이 있다. 진명여고 학생들에 대한 범죄는 안중에도 없고, 위문편지를 정성스레 쓰지 않은 학생 잘못에만 집중하는 사람들.. 여성은 언제까지 남자 기분에 위협당하여야 하나" [25] "학생 여러분, 행여 어떤 어른들이 여러분을 징계하려고 하고 잘못을 추궁하더라도 여기 많은 어른들은 여러분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압니다. 잘못은커녕 위문편지 강요하는 어른들이 훨씬 나쁩니다. 거지 같은 어른들을 다 막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26] "군대 보냈더니 적은 월급 주고 식사 부실하고 보급품 엉망이고 적군도 아닌 아군 가혹행위로 정신병 얻고 자살은 더 큰 일 아닌가. 이 해결이 더 시급하고 중요하지. 그까짓 위문편지가 왜 필요하냐. 지금이 부대에서 휴대전화도 쓸 수 있는 2021년에 말이야" [27] [2] [3] "위문편지가 논란이 된다니 더 어이가 없다. 애초에 여고생에게 위문편지 관행 지적이 나와야 하지 않냐. 그들이 군인한테 위문편지를 써주어야 할 이유가 없다." [28] [29] [30] [31] [32]

진명여고 위문편지가 논란이 된다는게 더 어이가 없음. 애초에 ‘여고생’에게 ‘위문편지’를 쓰게 하는 관행이 생긴게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와야 할거 아니야. 초등생이든 여고생이든 그들이 군인한테 위문편지를 써줘야 할 이유가 없음.

이후 언론에서는 "성의없게 쓴 진명여고생" 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내놓았고 결국 남초에서는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트위터에서는 위문편지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한겨레는 "군인 사기를 저하할 수 있는 내용은 피한다", "지나치게 저속하지 않은 재미있는 내용도 좋다", "끝은 여자고등학교 학년, ~이 라고 한다" 라고 명시됐다. 개인정보를 노출하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개인정보는 정보 기재 금지" 라는 내용도 있었다.

"군대 내 휴대전화 사용도 가능한 시기에 위문편지가 웬말인가.", "군생활에 대한 보상을 왜 여고생이 감정노동을 해주어야 하나" 라는 비판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최유경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는 "순수하고 어린 여자가 남군 사기를 돋우어주어야 한다는 시선으로 여고생들을 기쁨조 로 보았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고 학생들이 거부할 수 없다는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는 "여학생들에게만 위문편지를 강요하는 것은 여성을 위로 제공자로, 남자를 수혜자로 간주하는 매우 시대착오적인 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학생들 성인지감수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 현장 상황이 조속히 개선되기를 바란다." 라며 비판하였다. 위티 논평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연락을 받지 않는 상태이다. 국방부는 "자체에서 공식적으로 하지 않는다. 학교랑 교류 여부는 다 각 부대에서 개별적으로 한다." 라는 입장이다. 방혜린 군인권센터 상담지원팀장은 "국방부가 왜 여고 부대 자매결연을 용인하게 하는지, 전혀 감독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위문품에 대하여서만 엄격하게 관리하고 나머지는 너무 무감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라며 비판하였다. [33]

최초로 진명여고생의 성의없는 편지를 비판하는 기사를 낸 조선일보의 유튜브 영상에는 "세월호 같은 사고 나기를 기원한다", "전쟁 나서 위안부 끌려가기를" 이라는 여성혐오적인 악성 댓글이 달렸다.

이후 여성신문에서도 진명여고 재학생이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제발 저희 학교 아이들 신상 털어가지 말라. 새벽에 나도 친구들도 인스타그램 계정 다 비공개로 돌리고 알람 꺼둘 정도" 라고 호소하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이 문제를 빨리 정리하는 차원에서 해당 군부대 사과하는 기회를 잡으려고 안다. 학생 한 명이 신상정보가 노출된 부분도 있어 보호 차원으로 위클래스를 통하여 상담을 한다고 안다." 라는 입장이다. [34]

구글, 카카오에서 <진명여자고등학교> 평점도 "수준 잘 보았다", "앞으로 이 학교 학생은 가르치지 않고, 재원생도 전부 퇴원 시키겠다"며 남자들 공포적인 행보도 이어졌다. 하지만 "편지 강제부터 지적하라. 신상유출 성희롱 악플 다는 남자 범죄자들은 못본척 흐린눈 하면서 고작 편지 한통가지고 달려들어서 난리", "위문편지는 지인한테나 받으세요. 없으면 성찰하고. 학교는 최우선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하고, 위문편지 위문 행사를 즉각 중단하세요" "한참 자라는 학생들이 그럴수도 있다. 남고에서도 편지쓰면 된다." "할일 없다. 다 큰 남자들이 여고 별점 테러가 웃기네. 맛집도 아니고 정신차리세요." 라는 남군인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청원에서는 "진명여자고등학교가 배포한 위문편지 주의점에는 "개인정보를 노출시키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 라고 적혀있다. 편지를 쓴 학생에게 위해가 가하여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위문 편지 강제는 큰 문제다. 미성년자에 불과한 여학생들이 성인남자를 위로하는 편지를 억지로 썼다는 상황이 얼마나 부적절한지 잘 알겠다." 라고 청원하였다. [35]

청원 [36]

이후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성년자에게 위문 편지를 강요하는 행위를 멈추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와 2만명 동의를 넘게 받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직접 답변을 하게 되었다. [37]

그러면서 트위터에서는 #진명여고는_학생에게_사과하라, #일제잔재_위문편지_완전철폐, #여성청소년_위문편지는_성폭력이다, #진명여고_학생은_잘못하지_않았다 며 연대를 하고 있다. [38]

이에 조희연은 페이스북을 통하여 "지금 진행되는 사안 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 현재 언론 보도·시민 청원이 이어지고 있는 군인 위문편지 사안에 서울교육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다하는 중에 인터넷에 공개된 편지 내용으로 마음에 성처를 받은 국군 장병에게 심심한 사과·위로 드린다. 위문편지를 쓰게 된 교육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 학생들에게도 사과드린다. 아울러 학생 신상 공개인 삼각한 괴롭힘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하여서는 강한 우려를 표현다.

사회 전반에 높아진 성인지 감수성은 기존 학교 문화·질서·관계에 의문을 던지며, 구체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식, 시대 흐름에 맞는 평화·통일 교육 활동 변화 요구, 성역할에 대한 여전한 편견이 반영된 교육 활동으로 기존 수업에서 고려하지 못하였던 지점을 되돌아보게 한다. 학생들에게 공격·괴롭힘이 진행되고 있다. 미성년자인 학생 보호를 요청한 시민사회 성숙한 대처에 깊이 공감하며 감사드린다. 서울교육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저는 간곡히 호소한다.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추어달라

학교에서는 즉시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을 시작하였고, 교육청에서는 성폭력피해지원센터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상담·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피해 학생들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합성물이 삭제되도록 지원하겠다. 조속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해당 학교 교원 학생들을 위한 회복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39]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번 사안을 통하여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제도 운영이 여전히 남아있고, 꾸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 라고 자발적 참여를 강조하였다. [40]

이에 세계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진명여자고등학교에서는 학교과정 봉사활동 평가시간을 가져 학생들은 1년간 봉사활동을 돌아보고 정리를 하는 교육을 받는다. 그러면서 학교는 학생들에게 1시간 봉사활동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대부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교육과정 일부다. 각 학교에 따라 재량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학교에서는 1년간 봉사활동 시간을 돌아보아야 하지만, 자매결연 맺은 군부대로 관행적으로 위문편지를 써왔다. 학교에서 "강제가 아니다" 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에게는 강제처럼 느껴졌을 수 있는 만큼 위문편지 쓰기를 폐지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 라고 밝혔다. [41]

하지만 이례적인 입장은 아니다. 전교조도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강압적인 위문편지 쓰기가 이루어졌다. 도넘은 폭력·비방에 시달리는 학생보호조치에 나서달라. 사안 발생 이후에도 학생 보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학교가 발표한 입장문에는 학생 보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내용, 학생 보호 방안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지 않았다." 라고 비판하는 성명문을 발표하였다. [42]

블로그에서도 진명여고, 남자들을 비판하는 여론이다. [4]

그러면서 최초 게시자는 여성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고려대학교 남학생들이 진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에브리타임에서 성희롱하였다.

이에 한지영 신체심리학자는 "개인이 각자 고립된 채로 활동보다 집단으로서 각자 역량을 발휘하고, 정보를 공유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활동한다고 보고 연대체 결성을 제안하였다." 라고 밝혔다.

이들은 "위문편지는 학생들 자율권을 침해하고, 성폭력 위험에 노출시키는 잘못된 관행으로, 학생들 분노는 정당하다. 여학생은 군인을 위안하는 존재가 아니다. 학교는 위험을 인지하였으나, 관행을 없애는 대신 학생들 개인정보 기재 금지로 유지하고, 스토킹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하였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학생들 신상이 게시됐고, 남자들은 학생들 개인정보를 공유하고, 집단 린치를 가하고 있다. 심각한 조직적 범죄이다." 라고 연대하였다. [43]

국민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 학생 다수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였다는 신고가 교육부로 접수됐다.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는 게시글을 분류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다.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고, 뷴류작업으로 수사기관에 이첩할 예정이다.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피해 학생들을 위한 상담·성범죄물 삭제 지원 보호 조치를 시작하였다." 라고 밝혔다.

채다은 변호사는 "아동청소년법 경우 아동·청소년 인식이 핵심인데, 게시물 제목에 "진명여고" 가 포함됐다면 처벌이 가능하다. 아동청소년법으로 처벌되지 않더라도 죄질이 안좋아 유사범죄에 비하여 강하게 처벌받는다." 라는 설명이다. [44]

해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최근 본교 위문편지 쓰기 행사에 물의가 발생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1961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오는 행사로, 젊은 시절 소중한 시간을 조국 안전을 위하여 희생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하고, 통일·안보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교육활동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2021년 위문편지 중 일부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하여 행사 본래 취지와 의미가 심하게 왜곡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본교에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국군 장병 위문 다양한 방안을 계속 강구하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행사에서도 국군 장병에 대한 감사·통일 안보 중요성 인식 본래 취지·목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라며 학생보호·사과가 아닌 남군 위주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45] [46]

횡령 비리

서울시 교육청은 2022년에 들어 "진명여자고등학교에 대한 민원조사 결과, 교육과정 편성 업무 부당 처리 시정, 관련자인 교장 교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였다. 행정실장 부당 해임으로 인한 예산 낭비 2억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요구하였으며, 법인 운영 전반에 대하여서는 추가로 업무 적성성을 검토하겠다." 라고 밝혔다. [47]

시험지 유출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진명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문제를 빼돌린 교사, 학모부 다섯 명에게 유죄를 선고하였다. 판결에서는 해당 범죄가 범행을 짜고 타교사들을 포섭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1년 반 동안 8차례나 시험지를 빼돌렸다. 교사는 학모부로부터 "시험문제를 가르쳐 주고 딸을 지도하여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딸에게 시험문제를 알려주라" 고 하였다. 교사도 "이유는 묻지 말고 출제될 영어 시험 문제지를 형식만 바꾸어서 미리 전달하여 달라" 고 부탁하였다.

하지만 경찰 진술에 따르면, "딸이 대학진학에 실패하자 촌지를 돌려달라고 하여 괴롭다" 는 제보로 범행은 세상에 드러나게 된 것이 사건이 밝혀지게 된 계기이다. 결국 이 사건으로 해당 교사에게는 징역 1년 6월, 영어 교사는 집행유예 2년, 학모부에게는 징역 10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48]

시설 낙후

진명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저희 학교가 무너지고 있어요."라며 벽에 금이 가는 사진을 게재하였다. 이후 양천경찰서는 "재학생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다" 고 밝혔다. 이후 재학생은 "진명여고 일 기억하시나요? 오늘 문자가 왔어요. 출석하여 피의자 조서를 써야 한다고. 우려하였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세월호나 삼풍백화점 때처럼 막을 수 있는 참사는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고, 고칠 부분은 고쳐져야 한다고 먼저 시작한 일이었는데 명예훼손씩이나 될 졸 몰랐는데 막막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관계자는 "처음 글을 올린 사람이 학생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지 밝혀내기 위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을 뿐이다. 인터넷에 게재 이후 모든 기관에서 다녀가 검사를 진행하였고, 안전에 문제가 없었다" 며 해명하였다. 애초에 근거없는 비난도 아닌데 작성자 색출이 필요하였을까

이에 ""건물에 금이 가고 갈라지면 정상인가?" "제보 잘하였어요. 학생한테 학교 명예훼손이라고? 진명여고 참 답없다", "안 올리고 그냥 학교에 알렸다면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 그나마 안전진단이라도 받았지. 훌륭한 학생이네", "학교에 이야기 안하고 인터넷에 올렸다고 나무라지 마라. 학생들은 이미 어른들 믿지 않는다", "위험요소 고발도 명예훼손인가? 잘못됐으면 고칠 생각은 안하고 덮고 보고" 라며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49]

  1. “고등학교‘100살 시대’활짝”. 2022년 3월 14일에 확인함. 
  2. 최원혁 (2022년 1월 12일). ““軍 생활 힘들죠? 눈 열심히 치우세요^^” 여고생 위문편지 ‘씁쓸’”. 2022년 1월 12일에 확인함. 
  3. 매일안전신문 (2022년 1월 11일).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남초 커뮤 공분 산 위문 편지”. 2022년 1월 12일에 확인함. 
  4. 윤혜주.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열심히 사세요^^" 씁쓸한 군 위문편지”. 《MBN》. 2022년 1월 12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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