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과 페미니즘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3:19

진화심리학페미니즘 사이에는 깊은 골이 있다. 이 간극은 짧게 잡으면 1980년대 사회생물학 논쟁에서, 길게는 기원전 600년 고대 그리스에서 유래한다. 최근 다윈주의 페미니즘 등 두 학문 사이의 화해를 시도하는 갈래도 나타났으나 주류는 아니다.

간극으로 인한 영향

지식은 권력이다. 다른 모든 권력과 마찬가지로 지식 또한 기득권자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수호하는 수단으로 쓰여왔다. 주로 상류층 지식인 남성들로 구성된 기득권자들은 유사이래 과학적 지식을 편향되게 해석하고 적용해왔고, 이러한 역사는 현대의 페미니즘 이론가들 사이에 만연한 사회생물학이나 진화심리학에 대한 경계심의 원인 중 하나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원인은 인문학과 자연과학 사이의 상이한 학문적 전통으로 인한 소통 단절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정신분석학, 문화인류학, 사회구성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진화심리학의 학문적 패러다임과 상충한다고 여겨지는 학문들은 대부분 현대 페미니즘의 사상적 기반이다.

원칙적으로 가치 자체는 과학적 지식과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과학적 지식이 구축되는 과정은 연구자의 가치에 영향을 받으며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수단을 선택할 것인지 또한 구축된 과학적 지식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실재하는 과학적 지식들을 이해하는 일, 잘못되거나 편향된 지식을 바로잡는 일, 과학적 지식을 페미니즘적 가치 달성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모두 필요하다.

"생물학적 현상은 실재한다. 현상의 해석 및 함의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젠더, 인종 등을 억압하는 방향으로 활용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생물학적 사실을 거부하거나 무시한다면 이해에서 기인하는 힘과 자유를 잃게 될 것이다." (The biological reality is there; its interpretation and implication is what humans may make of it. To deny or ignore biology for fear of it being used against gender, race, and so forth, is to lose the power and freedom of understanding.) --'페미니즘과 진화생물학' 중에서[1]

많은 페미니즘 이론서들이 인간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석할 때 사회학적이거나 문화인류학적인 접근을 선호하는 한편 유전학적이거나 생물학적인 설명은 도외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저명한 페미니즘 입문서 중 하나인 페미니즘의 도전에서 '자본주의의 역사는 300년, 가부장제의 위력은 수천년'[2]이라는 식으로 설명하지만, 자본주의와 가부장제는 다른 모든 사회 구조와 마찬가지로 모두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주 1] 적어도 수백만년 이상 지속되어온 심리적 메커니즘들과 깊은 관련이 있다.

모성성이 순전히 제도의 산물이라는 주장[3] 또한 마찬가지인데, 모성성을 강요하는 사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모성성의 생물학적 기반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생물학적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만 사회 제도의 문제를 더 날카롭게 지적하고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을 배제한 모든 분석은 인간 사회에 대한 주요한 한 측면을 놓치게 된다.

역사

진화심리학 또는 진화생물학페미니즘 사이의 깊은 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이 여성을 비하하고 여성 억압에 대한 근거로 잘못 쓰여온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대 그리스

다음을 참고할 것 과학계 여혐#고대 그리스

생물학적 지식이 여성을 비하하는 방향으로 해석되어온 역사는 최소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다.

히포크라테스(460? - 377 BCE)는 자궁이 여성의 몸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결함을 야기한다고 주장하였다. "히스테리아(hysteria)"는 자궁을 뜻하는 그리스어인 "hystera"에서 파생된 단어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384 - 322 BCE)는 열(heat)에 의해 물질이 발생하는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열이 부족하여 여성의 뇌는 남성에 비해 작고 덜 발달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여성의 자궁이 단순한 이큐베이터일 뿐이라고 주장하였고 생명의 근원은 정자에만 담겨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18세기와 19세기

다음을 참고할 것 과학계 여혐#1800년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 같은 주장은 무려 2,000년이 지난 후에도 그 영향력을 잃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자궁에 대한 잘못된 이론은 17-18세기 과학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은 현미경을 통해 남성의 정자에 담긴 극도로 작은 형태의 인간(호문쿨루스)을 관찰하였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여성에 대한 편견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당대 과학 지식인들의 주장은 고대 그리스에 비해 전혀 나아진 바가 없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자 저명한 이비인후과 의사였던 에드워드 클락1873년 출간한 '교육에서의 성(Sex in Education)'에서 빈약한 근거에 기반하여 다양한 차별적 주장을 하였다.여성의 신체는 대학 교육을 견디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였으며, 여성에 대한 하버드 대학교 입학 허가를 반대하였다. 입학 허가 반대는 그만의 특이한 견해가 아니었으며 많은 동료들에 의해 지지되었다. 그는 또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열등한 이유는 성적 분화(differentiation)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며, 만약 양성이 유사한 삶을 살 경우 인간 종 전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참고로 여기에서 말하는 '인간 종 전체'란 중상류층 백인을 뜻한다.

저명한 신경학자이자 미국신경학협회(American Neurological Association)의 창립자 겸 초대 회장이었던 윌리엄 해몬드 박사는 젊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공부(공학이나 수학 등)에 지나치게 집중한 결과 신경계에 이상이 생겼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여성의 뇌가 남성의 뇌에보다 평균적으로 작으며, 19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로 인해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며, 여성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여성 및 인류에 해를 끼치므로 체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존 스튜어트 밀1869년에 출간된 여성의 종속에서 여성에 대한 부당한 차별과 억압이 만연한 당시의 현실을 비판하고 여권 신장과 여성 해방을 통한 양성평등[주 2] 달성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밀은 이 책에서 여성의 신체와 두뇌에 대한 당대의 여러 주장들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점 등을 설명하기 위해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는데(특히 3장), 이를 통해서도 당대에 과학 지식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어 왔는지 유추할 수 있다.

다윈주의

다음을 참고할 것 다윈주의 페미니즘#역사

1859년찰스 다윈종의 기원을 출간한 후 지식인 사회에서는 진화론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국 왕립학회 등 엘리트 지식인 층의 절대 다수는 남성이었으며, 진화론 역시 여성의 열등함을 보여주는 근거로 활용되었다.

1871년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이 출간된 후, 주로 미국의 초기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다윈의 진화론을 기반으로 여성 문제를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며 논쟁이 격화되었다. 다윈의 이론은 성경의 권위에 기반한 기존의 남성 우월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으로 여겨졌는데, 성경적 세계관에 대한 당대의 해석에 의하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고 아담에게 이를 권한 이브, 이로 인해 모든 여성에게 내려진 저주 등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본질적으로 열등한 존재임을 드러내는 자명한 근거였다. 반면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에서 다윈은 인간이 동물의 일종일 뿐이며, 번식은 진화적 과정 특히 양성 간의 차이를 설명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동물계 전반에 걸쳐서 여성의 선택(female choice)이 성선택의 주요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하였다. 종의 기원 출간 후 이미 당대의 가장 권위있는 학자로 자리매김한 찰스 다윈의 이같은 주장은 성경의 권위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과학적 근거로 여겨졌으며, 초창기 페미니스트들은 진화론을 통해 여성의 동등함 또는 우월함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4][주 3]

하지만 1890년대 이후 미국의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다윈주의에 대한 논의는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 원인 중 하나는 다윈주의자이자 반-페미니스트인 대다수의 남성 과학자들이 더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 시작했고, 진화론자들 자체도 여러 분파로 갈리기 시작하며 학문적 지형이 복잡해짐에 따라 학문적 흐름에 대한 여성들의 접근이 더욱 어려워진 점을 꼽을 수 있다[주 4]. 주요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여성참정권 문제에 더 집중하는 것을 높은 우선순위로 둔 점, 페미니스트 단체 내에서의 기독교 친화적인 입장이 강화됨에 따라 다윈주의를 공개적으로 논하기게 어려워진 점 등도 주요 원인이다.[4]

이후 사회다윈주의, 우생학, 사회생물학으로 이어지는 진화생물학의 갈래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페미니즘과의 적대적 관계를 형성해간다.

사회다윈주의와 우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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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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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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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한 학문적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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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의 학문적 패러다임과 상충한다고 여겨지는 학문들은 대부분 현대 페미니즘의 사상적 기반이다.

진화심리학을 근거로 한 여성혐오

진화심리학은 종종 성차별주의자들이 자신의 근거를 정당화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로 오용된다. 하지만 진화심리학을 올바르게 이해하면 이들의 주장을 쉽게 논파할 수 있다. 즉, 진화심리학을 근거로 하는 모든 차별적 주장은 근본적으로 오류이며, 이러한 오류에 대하여 진화심리학을 근거로 반론할 수 있다.

본능이라 정당하다

많은 이들이 강간, 폭력, 육아에 대한 무관심, 예쁘고 어린 여성에 대한 선호, 성적 문란함 등 온갖 행동에 대하여 '그건 진화된 본능이니 비난하지 말라'는 식으로 주장한다. 다음을 참고할 것 자연주의적 오류

하지만 특정 행동이 진화된 본성이라는 사실만을 근거로 해당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모든 시도는 자연주의적 오류이며, 이는 진화심리학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논리 오류이다. 이런 종류의 정당화를 시도하는 이들은 진화심리학 교양서조차 읽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이들이 확신에 차서 '진화된 본능'이라 주장하는 행동 중 일부에는 확고한 진화심리학적 근거가 없다. 예를 들어 인간 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남성에 의한 여성 강간이 진화적 적응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 없으며 적응 가설과 부산물 가설이 경쟁 중인 상황이다.[5] 남성의 상대적 폭력성에 대한 연구 또한 맥락 의존적인 몇 가지 설명(배우자의 외도를 목격한 상황 등)이 있을 뿐이다.[6][7] 아무 상황에서나 휘두르는 온갖 종류의 폭력을 모두 설명하지도 못하고, 일부 행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설명이 곧 정당화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설명은 변호가 아니다.

본능이라 어쩔 수 없다

'본능이라 정당하다'가 먹히지 않으면 '정당하지는 않더라도 본능이라 내 의지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책임 회피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주장 역시 진화심리학적으로 별 근거가 없다. 다음을 참고할 것 생물학적 결정론

첫째, 어떤 행동에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행동이 오로지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완전히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떠한 진화심리학자나 행동유전학자들도 이러한 주장을 한 적이 없다. 병리적 수준의 알코올 의존증과 같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행동에는 개인의 의지가 개입할 여지가 상당하다.

둘째, 유전적 요인은 바꿀 수 없고 환경적 요인은 바꿀 수 있다는 식의 이분법은 잘못되었다.[8] 진화심리학 또는 행동유전학 연구에서 어떠한 행동 특성에 유전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혀지더라도 이것이 곧 이를 후천적으로 바꾸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임을 함축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유전성이 낮고 환경의 요인이 크다고 하더라도 이를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임을 함축하지도 않는다.

'본능이라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변명은 생물학적 결정론을 함축한다. 하지만 어떠한 진화심리학자도 생물학적 결정론을 주장하거나 지지한 바가 없다.

생물학적 성차가 크기 때문에 성역할 구분은 정당하다

만약 생물학적 성차가 크다고 인정하더라도 이 사실 명제만으로부터 그것이 정당하다는 당위 명제를 이끌어내는 논증은 자연주의적 오류이다.

게다가 생물학적 성차가 크다는 주장 자체도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 진화심리학은 기본적으로 인간 종의 보편적인 심리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한다. 진화심리학의 기본 전제는 모든 인간은 유사하다는 것이다. 물론 '유사하다'와 '동일하다'는 다르며, 생물학적 요인으로 인한 성별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유성생식을 하는 다른 종에 비해 암수 차이가 적은 편이라는 것이 진화심리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며[9][10], 한 메타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심리적 특성에 있어서 인간 종의 성차는 매우 적은 편이다.[11]

마지막으로,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생물학적 성차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후천적으로 바꿀 수 없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많은 사회에서 제도적, 문화적으로 강제되는 성역할의 차이는 생물학적 성차에 비해 크게 과장되어 있다. 이는 곧 존재하는 생물학적 성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와 문화를 적절히 변형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무엇이 생물학적으로 주어졌는가'에 우리의 도덕적 가치를 맞출 것이 아니라, '무엇이 도덕적으로 올바른가'에 맞춰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조건을 변형하는 것이 올바른 지향점이다.

화해의 단초들

다윈주의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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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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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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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연구를 인용하는 페미니즘 연구들

부연 설명

  1. '영향을 받는다'는' 결정한다'를 뜻하지 않는다. 이를 오해하면 이러한 종류의 주장을 '생물학적 결정론'으로 낙인 찍게 되며 허수아비 비판의 오류를 범하기 쉽다.
  2.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젠더 이분법적 표현인 '양성평등' 보다는 '성평등'이 적절한 표현이겠으나 당시 유럽의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자면 양성평등이라는 주장만으로도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3. 하지만 아쉽게도 다윈의 진화론을 근거로 여성의 동등함 또는 우월함을 드러내려는 시도는 자연주의적 오류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4. 당대 여성의 과학 활동은 여가 내지 취미 수준으로 여겨졌으며 남성 과학자들의 학술적 논쟁에 여성이 참여할 기회는 대단히 제한적이었다

출처

  1. Patricia Gowaty (6 December 2012). 《Feminism and Evolutionary Biology: Boundaries, Intersections and Frontiers》. Springer Science & Business Media. ISBN 978-1-4615-5985-6. 
  2. "자본주의가 생겨난 지 3백 년도 안 되었지만 ... 하물며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부장제의 위력으로부터 그 누가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인가.", p49~50, 페미니즘의 도전
  3. "어머니는 여성에게 부과(강요)된 성역할 제도의 산물이지 생물학적인 결과가 아니다.", p61, 페미니즘의 도전
  4. 4.0 4.1 Kimberly A. Hamlin (8 May 2014). 《From Eve to Evolution: Darwin, Science, and Women's Rights in Gilded Age America》. University of Chicago Press. ISBN 978-0-226-13475-8. 
  5. 강간의 자연사
  6. 이웃집 살인마
  7. 위험한 열정 질투
  8. 본성과 양육(책)
  9. 진화심리학(책), 데이비드 버스
  10. 연애(책), 제프리 밀러
  11. 젠더 유사성 가설
  12. Fredrickson, Barbara L.; Roberts, Tomi-Ann (1997). “Objectification Theory: Toward Understanding Women's Lived Experiences and Mental Health Risks”. 《Psychology of Women Quarterly》 21 (2): 173–206. doi:10.1111/j.1471-6402.1997.tb00108.x. ISSN 0361-6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