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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년 7월 26일 (수) 19:56
(집창촌에서 넘어옴)

평택, 파주 등 일부 지역에 남아있는 성매매 밀집 지역. 집결지, 홍등가, 집창촌, 빡촌이라고도 부른다. 투명한 유리벽 안에 아가씨가 앉아있어(유리방) 호객을 하기도 하며, 붉은 조명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집결지 안에서 머물며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성노동자와 함께 관계맺는 사람들은 삐끼이모(마담이모), 포주(업주), 주방이모등이 있다. 업주는 흔히들 '포주'라고 부르는, 건물주에게 돈 주면서 가게 운영하는 사람으로 성노동자들은 그들을 이모/삼촌이라 부른다. 주방이모는 식사를 비롯한 여러 가사노동을 한다. 집결지는 먹자(가게에서 먹고 자는)가 기본적인 공간이라 주방이모가 있다. 가끔 주방 이모면서 업주인 사람도 있어요. 성노동자는 이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이다.[1]

파주 용주골, 청량리 588이나 미아리 텍사스, 인천 옐로 하우스, 해운대 609 등의 집결지가 있고 재개발로 하나 둘 강제철거되고있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