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스 제도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6:14

차고스 제도는 인도양에 위치한 영국의 해외영토이다. 식민지 시절에는 모리셔스의 일부였으나 모리셔스가 독립하기 3년 전인 1965년에 이 곳을 미군기지로 제공하고 싶어하던 영국 정부가 이곳을 모리셔스로부터 분리시키고, 주민들을 모리셔스세이셸로 강제 이주시켰다. 모리셔스 정부는 식민지의 자의적인 정치적 분할을 금지한 국제법 원칙과, 식민지의 국경선을 독립국이 승계하는 국제법 원칙에 따라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차고스 제도 원주민들과 인도주의 운동가들은 차고스 제도의 영유권에 대한 논란을 떠나 차고스 제도 원주민귀환권과 강제 이주에 대한 보상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2019년 ICJ에서 차고스 제도의 반환을 촉구하는 권고적 의견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