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유엔팅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08:45
홍콩리그 우승컵을 들고 있는 찬유엔팅.

개요

찬유엔팅(陳婉婷, Chan Yuen-ting, 1988년 10월 7일~)은 홍콩축구 감독으로, 2017년 현재 29세의 나이에 남성 프로팀을 이끄는,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이스턴 SC의 감독이다.

경력

찬유엔팅은 2007년에 수비수 포지션의 축구 선수로 데뷔했으며, 2008년부터 현역에서 은퇴하는 2013년까지 홍콩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로 활동했다. 대학 졸업과 함께 2010년부터는 페가수스 F.C와 이스턴 F.C에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페가수스 F.C와 서던 디스트릭트 F.C에서 코칭 수업을 받고, 2013년부터 홍콩 여자축구대표팀과 풋살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한다.

2015년 12월에 이스턴 S.C의 감독 자리에 지원해서 홍콩리그 사상 최초로 남자 프로팀의 여성 감독이 되었고, 부임 첫해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5-16시즌 리그를 우승으로 이끌며, 여성 감독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1부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2016년에 홍콩프리미어리그가 ACL 진출리그로 분류되면서, 2017년에 처음으로 아시안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여 조별리그 G조 4차전까지 올라갔다.

평가

2016년 11월에 BBC가 선정한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여성 100인'의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갔고, 12월에는 '2016 AFC 애뉴얼 어워드'에서 여성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