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문학

최근 편집: 2021년 5월 1일 (토) 20:41

참여문학은 부조리한 현실을 폭로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다. 순수문학의 반대개념으로 쓰인다. 남한에서는 일제강점기 초기, 독립 이후 독재정권 아래서 발달했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앙가주망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고,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이나 신채호민족주의 문학관 등에서, 참여문학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신채호는 예술주의 문예를 배격하고 인도주의와 조선의 현실을 그리는 문예를 주장하였다.[1] 사회적으로 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주제를 실천적으로 다룬다는 특징이 있다.

작가 및 작품

  •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대중문화에서 나타나는 참여문학

잔혹한 자본가와 순박하고 열심히 사는 민초의 대결구도 같은 이분법적 양상의 드라마 및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베테랑>, 영화 <기생충> 등이 그것이다.

기생충의 경우엔 잔혹한 자본가와 순박하고 열심히 사는 민초의 대결구도만으로 해석하기에는 다소 다층적인 측면이 있다. 또한 선악구도가 명확한 일차원적인 묘사를 참여문학으로 분류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있다. 단순한 선악의 구도야말로 부르주아문학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페미니즘과 참여문학

로맨스 대신 페미니즘을![2]

2016년 발간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대표적이다.

같이 보기

출처

  1. 김영민 (1997). “참여문학(參與文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1년 5월 1일에 확인함. 
  2. 허윤. “로맨스 대신 페미니즘을 ! ‘김지영 현상’과 ‘읽는 여성’의 욕망”. 《문학과사회》 31 (2).  |제목=에 라인 피드 문자가 있음(위치 15)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