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는 해람의 특성과 미래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2:48

해람장로교회는 1995년 20주년 자료집을 내면서 역사를 되돌아보는 좌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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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조수경 담임목사, 문영조 장로, 박명필 전도사 백시옥 창립목사 사모, 구 에스터, 송상하 집사, 신호건 집사, 안상미 집사, 이정성 집사,백형설 장로 (사회)

P-2 사진: 참석자: 왼편으로 부터 박명필 전도사 구 에스터 조수경 담임목사 문영조 장로 백시옥 창립 목사 사모 송상하 집사 인싱미 집사 이정성 집사

사회: 오늘 본 해람 장로 교회 칭립 20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각 분야에서 봉사하시는 여러 분을 모시고 었던 성년이 된 교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함께 이야기해 보는 좌담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0주년 행사의 총책임을 맡으신 문영조 장로께서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 : 교회의 성격 창립의 목적등을 허심 탄회하게 격식 없이 이야기해 보고 그를 바탕 으로 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 보면 좋 올것 갇습니다.

역사

사회 : 우리 해람 장로 교회는 1975년 1월 15일 8가와 CRENSHAW BLVD에 HUNGARIAN CHURCH를 빌려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故 백리언 목사를 청립 목사로 40명 정도의 교인이 창립 멤버였으며 백리언 목사께서 연세 대학교 교목장을 역임하신 관계로 그 제자들을 중심으 로 한 약 120명의 하객들이 모였었습니다. 창립자이신 故 백리언 목사께서 교통사고로 인하여 목회를 하지 못하고 곳이어 실질적 초대 목사이신 이창식 목사께서 17년 동안 시무하면서 오늘의 부흥을 이룩하였고 지난해에 은퇴하므로 제3 대 조수경 목사께서 부임히신 오늘에 이르렀습 니다. 20년이 올렀지만 교회의 성격, 창립 목적 등이 문서로 전해진 것이 없는 실정이므로 각자의 교회 생활에서 느끼는 것을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송 : 저는 1986년 4월 5일에 이민을 와서 막내 동서의 인도로 이 교회를 나오기 시작했 습니다. 이민 초기의 어수선한 마음을 차분 하고 진지한 교회 분위기가 포근하고 안정 되게 해 주었습니다. 그후 직장 문제로 교회 출석을 못하다가 90년 8월부터 다시 출석하 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편안하고 부담 없이 나름대로의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몇 가지 느낀 점은 교육에 비중을 좀 더 두어 야 하겠습니다. 두해전에 남신도회를 통하여 성경 공부를 해 보려는 노력을 했었으나 별 도움이 되지못했고 최근에는 주일날 아침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성경 공부 시간을 통 하여 스스로 영적 성징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2세와 3세들의 교육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영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 로 공부할 수 있개 되면 좋겠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하느님의 일은 이루어지 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섬기는 교회를 위 해서 꼴을 먹이시는 목사님을 위해서, 신앙 의 공동체에 몸 담고 있는 개개인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신앙의 자세를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변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힝상 기도하고 성경 공부하고 봉사 생활을 하므로서 적극 적인 신앙 자세로 변환되어 질 것이며 하느 님 은혜에 더욱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게 되 리라고생각합니다.

조목사 : 사회자께서 말씀하신 가운데 좀 더 듣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창립 취지

교회 생활을 해 오다가 ‘이래서는 안되겠 다 해서 키톨릭에서 개신교가 나오듯이, 나성 연합 장로 교회에서 중요한 멤버들이 분리해 나올 당시 만족치 못했던 점과; 그때 의 목표가 어떻개 성취되었고 어떻게 변형되었는가를 좀 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회 가입 예배

문 : 내 생각으로는 당시의 교회 운영에 TECHNIC이 너무 많아서 일반 사회의 그것과 다름이 없어 ‘사회는 그런다해도 교회는 그래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 해서 교회 행정 에 불만족스러하던 사림들이 모여 정직, 성실, 신앙, 이 세 가지를 합하여 보람있는 교회를 세워 보고자 했던 것이 목표였습니다. 성공이냐 아니냐는 그렇게 간단하게 한마디 로 평가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지난 2.0년동안 단 한번의 분란도 없었고 서로 이해하고 넓은 마움으로 감싸 준 것이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지부합니다. 우리가 지난 1985년에 미국 노회에 가입했는데 가입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발 생 보고가 없이 조용한 교회는 우리 해람 교회 뿐이리는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불 미스런 오점을 만들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을 했던 것이 오히려 교회를 위축되게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 정신으로 모이다 보니 교회 분위기에 만족스러워 하 는, 소위 ELITE 의식을 가진 교인들이 모이게 되었고 창립 20년년을 맞는 즈음에 그 점이 교회의 양적 발전을 얻지 못한 약점이 되었다고 보아지므로 이재 그 문제를 어떻 게 타파 하느냐가 문제겠지요

청년, 2세 목회

사회: 박명필 전도사께서는 처음 교회에 부임 했을 때와 오랫동안 봉직해 오시면서 느낀 점은 어떻습니까?

박 : 처음에는 동창이 시무하는 교회라서 뒷자리에 예배보러 왔었지요 . 오랫동안 일 해 왔지만 불편한 점은 없었고... 한가지 우리 교회는 청년회가 없어서 마음에 안됐 습니다. 청년회를 두어 자라나는 청년들을 파에서 잘 흡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갸정 안에서 잘 지러는 아이들이 교회생활도 잘하고 나가서도 잘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감사하나 그들 중에 여럿이 해 람 교회를 떠난 것이 아쉽고 안터낍습니다. 후에 젊은 사람들기 많은데 한결같이 멀떨이 없고 말썽이 없어서 늘 교회가 잠잠 할 수 있었고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사회 : 구 에스더양은 봉사하시면서 교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구: 저는 주일 학교와 JUNIOR까지 맡아 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3년 전 까지만 해 도 아주 힘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편해졌어요 아이들하고도 친해져서 편하게 일하고있습니다, 성경 공부를 조금 더 SERIOUS하개 배웠으면 좋겠고..... 선생님이 자주 바뀌니까:..... 자리가 잡힐 만하면 바뀌고 하니까 배우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사회 :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원하시는 지요?

구: 4-5년 전의 아이들은 지금도 매달에 한 번 모임이 있어서 자기들끼리 모이는 것이 아주 잘 돼 있습니다. 지금 고동 학생들도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한 주에 한번 정도라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내 각 모임

사회 : 백 사모님께서는 초대 목회자의 사모 로서 해람 교회의 처음뤼커 지금까지를 회상해 주셨으면 합니다.

백 : 우리 해람 교회는 식구는{ 많지 않지만 젊은 분들의 교회 봉사가 어느 교회에도 뒤지지 않게 좋습니다. 대개는 부엌에서 ‘말' 이나게 마련인데, 우리 교회 여신도들은 한번 부엌에 들어가면 나올 줄을 모르고 말없 이 일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자랑할 만합니다.

한 편으로는 교회의 자리가 많이 비어서 마왕기 아프고,..... 구역장 님들은 전화 연락, 심방 등을 통해서 구역원 관리를 책임있게 해야 합니다. 전에 디른 교회에서 목 회 할 때의 경험으로는 구역마다 권찰을 두어 구역원에 연락을 담당하게 하고 문제가 생기면 구역장에게 보고하고 구역장은 목사님에게 알리고 해서 온 교회가 연합하여 도움을 주고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는 전화 들을 안 하고 사니까 말썽은 없어요 대신 어려움을 당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 어도 무관심하개 지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요 각성해서 남은 교인들만이라도 구역별 로 단합하고 교우간의 친교를 열심히 도모하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 이 자리롤 마련하느라 수고해 주신 안상 미 집사님. 성가 대원으로 느낀 점을 좀 말씀해 주시지요

안 : 저는 1004년도에 이창식 목사께서 부 목으로 계시던 서울의 교회 연줄로 이 교회 에 왔습니다. 교회를나오기 시작한다음해 부터 성가대 봉사를 시작했는데 성가대가 매우 좋았고 잘한다는 궁지를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적은 숫자이지만 대부분 硏년씩 성가대 직분을 감당해 온 분들이 라악보를 보는수준도 높고 호홉도 잘 맞고 지휘자 반주자도 훌융합니다. 그러나 단한가지 기도가 부족한 점을 고백합니다. 연습 시작하기 전에 돌아가면서 기도하는 것을 시도해 보았으나 잘 되지않아서 백장 로께서 하시는데, 어떤 면에서는 더 은혜로 위 자극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원들에게 부탁하고픈 말은 교회의 일이, 성가대원의 직분이 ‘세상의 그 어떤 일보다 기쁜 일 이다.' 라는 심정으로 더 열심히 시간을잘지켜 주었으면 ....

백 장로님, 신 장로님, 민양주 집사님 같 은 신앙의 선배님들이 계셔서 화목하고 가 족 같은 분위기임에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사회 : 주일 학교에 대해서 이 정성 집사께서 말씀해주십시요

이: 우리 교회 주일 학교는 지신이 엄마, 미세스 신,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시작했습니다. 시작할 당시는 주일 학교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그냥 아이들 데리고 노는 것이 고작인 수준이었습니다. 그후 황명숙 선생님이 오시면서 여러 학부형들이 참여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툴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한글 학교도 시작했 고요

서실 우리 어린아이들 불쌍한 면도 있습 니다. 어른들 뒤에 치여서 고아처럼 자랐습 니다. ―_ 웃음 -서로 친한 형제처럼 자 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PRffiRAM이나 성경 지식은 좀 부족한 것 같아도 한 교회 내에서 형제처럼 지내는 것은 어느 교회와 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엄마 교사로서 전문적 지식은 모자라지만 아이들은 잘 자 라서 괜찮았다는 생각입니다.

박계자 목사님이 오셔서 마음 호못합니다. 앞으로는 교회에서 더욱 신경을 쓰셔서 지 식도 함께 넣어 주는 PR<XiRAM울 실시하 고 계속해서 아이들이 형 오빠들을 본받아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동안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냈던 일,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사회 : 사진을 찍고 계시는 신호건 집사님, 교회를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셨는데 하실 말씀 이많을것 같습니다.

신 : 저는 해람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고 신앙 생활도 이 교회에서 19¼년부터 시작 했습니다. 처음 느낀 분위기는 좋았고, 다 론 교회로 갔다가 다시 와서 보니 정직, 성 실, 신앙을 목표로 해서 그런지 디론 사람 욕하는 걸 못 보았습니다. ― 웃음 一디론 교회로 옮겨 나간 옛 교우들을 특별한 행사 때에 초청을 하고 그들은 부르면 와서 옛친 구처럼 얘기도 하는 관계가 인상적이었습 니다.

조금 부정직인 시각에서 본다면 양적인 성징을 못했디는 것인데 양적으로 많이 성 장한 것과 올바르게 성장한 것과는 많이 다 릅니다 교회를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 지 않은 LA에서 양적 성징을 하라 하면 다 른 교회의 교인을 데려 올 수밖에 없는데 과연 하느님께서 그 일을 ‘잘한 일’이라고 하시겠는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다음으로는 다른 사람이 오면 쌀쌀하다는 점 입니다. 이집사님 말씀처럼 10-a)년을 함께 지내 온 분들 끼리 만나는 일이 더 급 해서인지 새 교인은 왔는지 갔는지 무관심 한것 같습니다.

당 세대만 생각하는 것 걷습니다. 다음 세대, 2,,1.􀂯]들의 교육등을 생각하는 교회라면 PRCXiRAM이 없어서 다론 교회로 나가게 한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따70대 교인은 많은데 3}-40대는 없습 니다. 현재 출석하고 있는 30-40대만이라도 어떤 조직적인 보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 각합니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는 1-2천명이 출석하 여 서로 얼굴도 모르고 그저 1시간 예배만 보고 돌아가고 하는 것보다는, 우리 교회처 럼 la)여명이 서로 다 알고 가족적인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회 : 이제 이야기를 종합해서 초창기 때뤼커 문 장로님께서 정리를 좀 해주시지요

문 : 생생한 산 중언들을 하셨는데 감명을 받았습니다. 덧붙여서 좀 정리를 해 본다면 우리가 교인 수에 연연하지 않았던 것, 헌금 의 많고 적음에 크게 개의치 않았던 것은 초창기 멤버들의 결심이 그런 걱정 하지 않 고 그냥 최선을 다 해보기로 약속한 것이 지금까지 지켜져 오고 있는 것이고..... 교회 의 재정이나 크기에 열중하지 않은 것이 잘 못된 일 인줄은 모르겠으나 아직도 자부심 을가지고있습니다.

바로 믿자. 가능하면 조용히, 소리 높여 떠들어대지 않고 님이 안보는 데서 자기 혼 자 아버지와 대화하는 습성음 기르자. 그것 이 창립 정신이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 오고있습니다.

잘 믿는다는 것, 참 어려운 일 입니다. 내 식구의 평안, 내 지식의 성공, 나의 건강, 돈 을 위해 새벽같이 나가서 소리치며, 박수 치 며 기도하는 것온 초보 단계의 유치원 신 OO볘 머무르는 것밖엔 되지 않는다. 그럴 수 는 없tj-, 배우면서 성장 해 가는 우리가 되 자. 그것이 우리 교회의 정신입니다. 그러 다 보니 따뜻한 맛도 없고 서로 어루만져 주는 것도 없고, 여러분이 말씀하신 대로 너 무 쌀쌀한 교회가 돼서 그 점이 앞으로 고쳐 가야할일 입니다.

저 자신도 오랫동안 교육부 책임을 맡았 었지만 우리가 속해 있는 서부 lOC미개의 큰 교회에서 목사님들을 다 뽑아 가고 우리 같은 중소 규모의 교회는 배당 받을 목사가 없어서 PART 1lME.Q_i료 선생님을 모셔 올 수밖에 없었고.... 피눈물 나는 에로가 있었 습니다. 요즈음은 목회지들도 점점 늘고 구 에 스더 선생님 말씀대로 이제야 말로 정말 과 감한 PRO]OCT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부모님들의 진정한 사랑과 정직성을 본받 야서 그런지 기저귀 갈면서 키운 우리 아이 둘이 좋은 학교 가고 사고 방식도 온건 건 전하:il, 3)여 명의 아이들이 동부 서부에서 좋은 직장에서 충실히 일하다가 방학이 되 어 교회로 돌아와 어울리는 것을 볼 때 참 으로 흐뭇합니다. 그 이상의 보람이 없어요 그들의 후배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젊은이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온 교회가 함께 힘을 쏟아야 되겠지요

목사님 부부께서는 이곳에서 공부한 분들 이고 두분기 교회에 나와 계시는 것을 보면 아무 걱정이 없고 요새처럼 n냄이 편한 때 가 없었습니다.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이 제야말로 창조적인 목회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회 : 조 목사님이 이 자리에서 제일 신창 이 신데 이 교회에 오시기로 하고 '나는 이렇게 목 회를 해야겠다'° 작정하신 방항이 있었는지요? 또 이 시점에서 그 방항대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교회와 교인들과 목회 방향은 적합한지, 여러 면에서 밀씀을 해주시기 1:1􀀣니다.

조목사 : 여러분들이 저를 목사로 청빙할 때, 일반 교인들은 생소하겠지만 청빙 위원 들은 P.I. FORM에서 나의 목회 방향을 읽 으셨을 줄 압니다. 저의 목회 경험이 어쩌 다보니 세군데 모두개척 교회 여서 저 혼 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제 oJ-%대로(?) 했지 요 때문에 성격상으로도 그렇고, 제가 지 항하는 대로 맏겨두는 OPENNESS가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했고 제 신학적 배경도 경험도그렇습니다.

해람 장로 교회는 한국의 기성 교회 같지 는 않지만 이미 전형직인 틀이 집혀 있는 교회이므로 장로님들께서 저 하고 적옹하시 는데 조금 힘이 드실 것입니다. 저 자신도 그 점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하겠다고 1 년을 지나면서 느끼고 있습니다.

P.I FORM의 목회 방향에도 언급을 했지만 이민 교회는 이민자들의 성격상 CARING COMM따.JITY가 돼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우리 교회가 요모양 요꼴이냐고 늘어나지 못함을 불평하는 일도 있지만 어 론들 뒷컨에 처져 있는 아이들에게 비록 공 부는 잘 못 가르쳤어도 아이들이 형제자매 처럼 가끼위 졌다는 것은 C서UNG¾- 잘한 데에서 얻어진 커다란수확입니다.

아침에 친교 위원회 모임에서도 얘기했지 만 ‘우리가 어떻게 친교를 잘할 수 있는가?' 는 ‘어떻게 입과 가슴 두 가지를 함께 만족 시키느냐 하는 문제이므로 참으로 힘이 듭 니다. 두 가지를 다하면서 기슴앓이를 하는 것 보다는 어느 한가지로 만족을 시켜야 합 니다.

우리가 찰 믿는다;' 보다 ‘바로 믿자.' 라 는 슬로건으로 교회를 시작했다면, 幻년 동 안을 확신도 없이 무얼 했느냐? 라는 질책 도 나을 수는 있겠으나 10년전에 벌써 자교 회당을 가졌으니 결코 열등한 것이 아닙니 다, 작은 교회가 아닙니다. 굳이 말한다면 幻년 동안의 CARil\G CD1\.1M.ill낸TY 에서 신학생 한 명도 내지 못했다는 점이 좀 아 쉽기는 합니다.

좀더 잘 해보자는 의미로 구역장 들이 열 심히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그 대신 또 다 른 면으로 강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렇 게 자학적으로만 생각할 것도 아닙니다. 박 전도사님께서 그토록 열심히 하지 않으셨다 면 구역장들께서 더욱 열심히 했을 테니까 요

CA麟COMMUNITY로서 교회가 이 민자 들에게 봉!,A}하겠다 해서 심방도 하면 서 느낀 것은 OPENNESS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0년이 된 즈음에 지난 1년동안 교회를 느끼고 경험하면서, 한GENERATION이 하 던 역(役)을 다음 세대에 넘겨줄 수 없다거 나 넘겨주기가 불언하다고 한다면 그것은자기 대(代)에서 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경험이 좀 부족한 면이 있긴하지만 많은 역할을 맡기고 자유를 주어야합니다. 어떤 단체든지 핵이 있어야 굴러가 지만 한 군데로 몰리고 작아지면 디론 면은 당연히 왜소해지는 것이니 그런 면에서 0円􀂼가 교회 장래를 위해 중요하다 고봅니다.

사회 : 이제까지 ':D주년을 맞는 해람의 특성과 미래’라는 주저匡 나눈 많은 얘기들을 정리하는 의미로 2Jf지의 기본 명제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1. 교회의 진정한 발전율 위한 양적인 발전과 질적인 발전에 대한 견해.

2 교회 창립 幻주건을 맞고 새로운 장으로 넘 어가는 기점에서 교회가 필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인7f?

위의 初因 명제를 정리함으로 결론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송 : 양과 질에 관계없이 ‘땅 끝까지 복음 울 증거 하라!'하셨으니 전도 폭발 운동을 전개하여전도할 수 있는 힘을 기릅시다. 전 도하지 못하는 지신의 기도 부족과 능력의 한계를느낍니다.

문 : 전도하는 일은 일차적으로 목회지들 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목회자가 전하려 하 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하는데 일이듣 기가 어렵게 되면 초심지들은 정을 못 붙입 니다. 어느 정도 신앙과 성경 지식의 수준 이 올라 있는 그룹보다는 새로 시작하는 사림들에 기준을 두고 쉽게 할 필요가 있습니 다. 성가대도 어려운 것 말고 쉬운 것으로하면좋겠습니다.

선교 문제에 있어서도 본인이 선교 일선 에 직접 나서는 방법도 있지만 선교비 후원 등의 간접적인 참여의방법도 중요한 것이라 고생각됩니다.

질 또는 양의 문제는 목회자의 도움을 받 이서 구역장들이 더욱 열심히 하면 되겠습 니다. 목회자에 따라서는 1􀀶명 선이 적정 이라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 : 저는 전도를 한번도 못해 봤습니다. 내 지신이 신앙적으로 모법이 되어야 전도가 될 것인데..... 어렵습니다.

한 달에 한번 하는 구역예배를 일주일에 한번씩 체계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 즈음의 구역 예배는 성경 공부보다는 모여 서 잡담하는 친목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구 : 1세와 껴i를 연결시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일 학교에서 아이들이 기도하는것을 들어보면 헌금 기도는 HQ\1E-LFSS

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 일이 어떤 것인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중고생 들의 기도 훈련도 시켜야 겠구요 선교라돈 지 교회 일의 내용을 한 딜쯤 전에 미리 알 려 주시면 기도 내용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 니다.

안 : 우리 교회가 幻년 동안 질적으로 ‘바 로 믿자!' 해서 문제률 안 일으키려고 너무 소극적으로- 우물안 개구리처럼 다른 교회를 모르니 이재는 껍질을 깨고 타 교회와 福RAM등의 교류를 가졌으면 좋겠습니 다.

교회의 자원 봉사 제도를 남녀 신도 뿐만 아니라 중고동부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주중에 교회에 나와 신앙적으로 더욱 성장 하는 경험을 얻게 하면 좋을 것 겉습니다. 저 자신의 경험으로는 주일날 예배 볼때 보다 더 은혜를 받는 경험을 얻고 있습니다.

당회에 바라기는 남녀 신도회의 사업 내 용에 좀더 실질적으로 협력하여 길을 열고, 많은 기회를 허락 하므로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교우들에게는 외람 되지만 좋은 목사는 교인들이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목사님을 위해 기도도 많이 하시고 협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백 : 옛날에는 어떤 주제를 걸고 옹번 대 회도 했고 토론회도 많이 하는 동의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 는데, 우리 집사 님들은 기도조차 할 기회가 없습니다. 우리도 그런, 나도 발언하고 책 임을 맡을 수 있는 훈련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성경 말씀을 공부하는 그룹, 산 상 기도회, 토론 대회등 자꾸 모이는데 친 교 봉사 믿음, 협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박 : 우리 교회의 노인들은 교역자, 교인 가정, 목회자를 위해 많이 기도합니다.

지금은 내가 전도사 직에서 은퇴했지만 안내 집사 한사람은 주보 돌리고 또 한 사 람은 자리 안내하고 구역장님 들은 바쁘고 그래서 모든 전화 연락도 전도사가 했지요 기도시키면 교회 안 나온다고 해서 겁이 났 던일도있습니다. ―웃음-

모든 일을 위해 기도 할 뿐; 억지로 하지 는못합니다.

신 : 교회의 양과 질 미래의 문제등은결 국에는 당회와 목회자께서 결정해야 할 것 걷습니다. 전도를 해서 많이 모일 수 있으 면 좋겠지만 전도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것이고 ..... 가끔새로 이민 오시는분들 이 있는데 교인들의 대부분이 幻년씩 된 분 들이라 그들과의 CDMMU1낸CATION도 문 제가 됩니다. 많이 미국 화가 돼 있는 아이 들과의 융화에도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리 수는 적어도 바로 믿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 목사 : ‘전도는 힘든 것이다'하지만, 사 실 ‘전도는 땅 끝까지이마 하니까 관념상 힘든 것이지, 요즘 이 집사님이 결석 교우 에게 주보를 보내주는 일도 전도입니다.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려는 사람에게 교회를 상기시켜 주니까요 그 일을 좀더 전도 또 는 친교의 기능적인 면으로 확대하여 우리 교회로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PROSPECTIVE MEMBER 에게도 MAIL­떠 하고 그 명단을 구역장과 목시에게 전해서 그 사람에게 APPROACH 해 간다면 훨씬 더 실질적인 전도의 방법이 되는 것입 니다.

우리 교회는 전반적으로 our-REACH가 부족하여 주보를 보낸다든지, 한 달에 한번 있는 구역회를 통해서는 그 가능성이 희미 합니다. 밖으로 내 뻗는 데에 교회가 관심 을가져야합니다.

사실 교회 행정은 목사가 IBA􀀊 ELDER이고 장로님은 RUIJNG ELDER이 니 장로님들이 SUI뀐)RT해야 합니다.

제 목회의 확신 한가지는 교회는 EN:;­OURA여洞l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따-REACH 가됩니다. 자기 경험만 주장 하지 말고 새로운 사람을 수용해야 위축되 지 않고 our-REACH가 되는 복음 CHARACTER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나 는 봅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교인이 줄어드 나 과감한 시도를 해서 줄어드나 마찬가지 입니다. 과김하게 OUT-REACH를 시도해보아야합니다.

전반적으로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다 방면으로 과감한 our-REACH를 시도해야 한 것이고 제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를 하겠습니다.

사회 : 각 분야에서 교회 봉사를 하시면서 느낀 점들이 충분히 토의 되었다고 보고 이상으로 r었 주년을 맞는 해람의 특성과 미래」 라는 주저19.I 좌 담회를 모두 마치고 주기도문으로 폐회 하겠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