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청년녹색당에서 작성한 지침서.[1]
내용
- 채식하는 당사자가 아닌 사람은 채식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지 말아주세요. 채식인이라는 것을 밝히기 싫은 상황도 있답니다.
ex) 이 친구는 채식해서 고기를 못 먹어요.
- 논쟁의 여지가 있는 질문을 하기 전에는, 질문해도 되는지 의사를 물어봅시다.
ex) 채식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는데 여쭈어 봐도 될까요?
- 육식을 하지 않는다고 불쌍하게 보지 마세요.
ex) 삼겹살도 못 먹어?, 치킨도 못 먹어?
- 채식인의 특성과 채식을 엮지 마세요.
ex) 채식해서 말랐지, 채식해서 조용하지
- 모두가 비채식인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요. 음식을 먹으러 갈 때는 일방적으로 식단을 통일하려 하지 말고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는지 물어봅시다.
ex) 지금 뒤풀이를 가는데 혹시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나요?
- 채식인을 정형화하지 마세요.
ex) 채식인은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 채식의 위계를 따지지 말아요. 각자의 신념 대로 채식하는 것일 수도 있고 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ex) 넌 동물을 위해서 채식한다면서 왜 달걀을 먹어? 닭이 불쌍하지도 않니?
- 채식하는 이유를 마음대로 판단하지 마세요.
ex) ‘동물을 많이 좋아해서 채식을 할 거야’
- 채식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채식인이 먹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많은 음식에 고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 이 음식 먹을 수 있지? 너를 위해 샀어.
- 회식을 거부할 권리를 주세요.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을 때 가지 않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도 합니다.
-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
- 채식인 선택권을 보장할 수 없다면, 다른 음식을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도록 고려해주세요.
- 최소한 채식인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해주세요. (1식당 1채식메뉴 도입)
ex) 비빔밥에 달걀을 빼고.
- <행사 주최자>
- 모임에서 음식을 먹을 경우에, 채식인이 있는지를 살펴봐주세요.
ex) 행사 신청서를 만든다면, 채식인이 있는지를 확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