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완 아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7일 (화) 02:30

개요

철완 아톰(일본어:鉄腕アトム 영어:Astro boy)은 데즈카 오사무의 대표작이다.

등장인물

  • 아톰 : 토비오라는 이름을 가진 텐마 박사의 아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자 아버지인 텐마 박사가 토비오와 비슷하게 생긴 로봇을 만든게 아톰이었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처럼 성장하지 않자, 서커스단에 보내버린걸 오차노미즈 박사가 구한 뒤 아톰이란 이름을 얻고 활약한다. 초인적인 능력과 10만 마력의 힘, 손가락에서 빔을 뿜고 손에서 파괴광선을 쏘거나 엉덩이에 달린 머신건을 사용하고 다리와 팔이 로켓으로 변하는 등의 다양한 능력을 갖추었다.
  • 텐마 박사 : 토비오의 아버지이자 아톰을 만든 박사다.
  • 오차노미즈 박사 : 아톰을 서커스단에서 구한 과학성 장관이다.
  • 우란 : 한국에선 아롱이란 이름으로 불렸던 아톰의 여동생이다. 아톰처럼 10만 마력의 힘을 보유하고 있으나 무기 및 날기 기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능력만으로도 로봇 레슬링 대회에 직접 나서 웬만한 로봇들을 망가뜨리든가, 아톰의 최대 라이벌 플루토에게 아톰으로 위장한 채 도전하기도 한다. 2003년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자신에게 구시대적 여성상을 강요한 아톰의 지시를 거부하는 등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코발트 : 아톰의 남동생이다. 완성 직전에 급하게 완성하라는 지시로 인해서 갑자기 완성된 바람이였는지 아톰보단 아주 약간 약하지만 그러면서 사실상 거의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만화 3권 젊어지는 가스 편에서 아톰이랑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코발트가 먼저 쓰러지지만 바로 아톰도 쓰러질 정도였다.). 비중이 크진 않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애니메이션에서도 빠지게 되었다.
  • 콧수염 선생 : 만화에서 탐정업을 취미로 하는 아톰의 담임교사로 등장한다.

만화

아톰 대사란 단편 만화에서 아톰이 조연으로 등장했다. 이후 휴머노이드 컨셉에 주목한 데즈카 오사무가 아톰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일본의 잡지 소년(少年)에 1952년에 시작해 1962년까지 연재한다.

한국에서 출간된 적 있으며, 네이버 만화 서비스에서 e북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애니메이션

TV

1963년

데즈카 오사무의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애니메이션화한 첫번째 아톰 애니메이션이다.

1980년

컬러 버전으로 새로 만들었었다.

2003년

3D CG와 보다 진보한 그림채가 적용된 버전이며 마침 만화 설정상 아톰이 탄생하는 이 해에 방송됐었다.

2018년

심플한 그래픽이 적용된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또 방송될 예정이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

아톰의 여성혐오

만화 2편의 화성 탐험 편에서, 화성에서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 몰래 화성행 로켓에 탄 샤베트에게 아톰은 “화성은 여자가 갈 곳이 아니에요.”라든가, 오빠를 찾기위해 행동하고 싶다고 부탁하자 거부한 채 “이래서 여자들은 싫다니까”라는 발언을 한다.

2003년 애니메이션 13화 후반에서, 우란에게 “여자답게 조신하라”라는 발언을 한다. 다행히 우란은 그 말을 거부한다. 맑은 마음을 가진 걸로 묘사되는 아톰이 에피소드 어디에서도 이러한 발언을 배우거나 접할 만한 환경에 있다고 하기는 미미한걸 봤을때 (만나던 악당들도 이런 말은 안했다.) 많이 아쉬운 발언이다.

비하인드

데즈카 오사무가 직접 썼던 책에서 밝히기를, 아톰의 뾰족한 머리는 작가 스스로가 머리 위생 관리를 하던 도중 나왔던 머리 스타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