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 몰카 오인 사건

최근 편집: 2019년 3월 30일 (토) 10:34

2018년 8월 2일 트위터상의 한 유저에 의해 "청년다방 성수점의 화장실에는 몰카가 설치되어있다"는 괴담이 퍼트려진다. 해당 유저는 "동서남북 사방이 몰카다", "떡볶이는 먹어도 X은 싸지마라"라고 주장했다.

곧 트위터상에 해당 점포측 입장이 나왔으며 "샅샅이 뒤져봤지만 몰카는 나오지 않았다. 증거로 찍은 사진등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밝힌다. 그러자 대답이 궁색해진 최초 유포자는 도리어 "사방에 구멍인데 의심이 안가냐?"라며 처음부터 벽에 뚫린 구멍등을 보고 의심이 든것을 몰카가 있다라고 주장한 것임을 드러낸다. 이후 청년다방 트위터 본점이라는 측에서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면 증거를 달라. 경찰에 해당내용 고발하겠다"라고 하자 유포자가 "날 고소하면 여혐기업으로 낙인찍힐 것"이라는 적반하장성 협박 발언을 함으로써 본사 차원까지 일이 커지게 되었다.화장실은 남녀공용이고 점주와 본사대표는 모두 여성이다.청년다방 본사에서는 해당 발언을 협박으로 간주하고 본사의 자문 변호사와 상의하여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해당 트위터 유저는 "점주가 내게 DM을 보낸다면 직접 사과하겠다"는 발언을 함으로써 뭇 커뮤니티의 분노와 비웃음을 동시에 사게 되었다.

몇몇 매스컴에 의해 "몰카 오인신고 사건"으로 대중에 알려지게 되었지만 사실 이는 틀린 말로, 트위터 유저는 애초에 경찰 신고를 계획한 적이 없다. 최초 유포자의 증언부터가 아무 증거가 없이 "사방이 몰카다"-> "벽에 사방이 구멍이니 의심이 들지 않겠냐"라고 한 것이라 경찰에 신고하기에는 아무런 근거도 증거도 없었던 것.

이 사건에 대해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유있는 착각' 이라는 기사제목을 인용하며 '오인신고를 할 정도로 몰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실제로 범죄가 늘고 있기 때문에 신고할만도 하다는 점이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자세한 사건 경위는 다루지 않았다. 물론 그 반대의 기사도 있다. [1]

청년다방측에선 허위사실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었다며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