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초성으로 표기하는 문체를 말한다. 가끔 문장 전체가 되기도 한다. 빠르게 입력하기 위해, 귀찮아서, 중의적 의미를 담기 위해, 욕설의 자체 필터링을 위해 등 여러 목적이 있다.
초성체의 예시
- ㄱㄱ
- 영단어 go를 반복한 고고의 초성이다.~할 각과 유사한 단어.[1]
- ㄱㄷ
- 기다리라는 말을 줄인 기달의 초성이다.
- ㄱㅇㄷ
- 개이득의 초성. 주로 뜻하지 않은 이득이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씀. 접두사 '개'와 이득이 합쳐져서 아주 큰 이득이 있을 때 씀.[1]
- ㄴㄴ
- 영단어 no를 반복한 노노의 초성이다. 아니다, 안된다는 뜻이다.
- ㄷㄷ
- 덜덜의 초성이다. 뭔가 두렵거나 대단한 일에 후덜덜 떠는 모습을 나타낸 의태어. 어떤 일이 멋지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 ㅂㅂㅂㄱ
- 반박불가의 초성이다. 어떤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때 쓰는 단어.
- ㅇㄱㄹㅇ
- 이거레알의 초성이다. 동의할 때 쓰는 단어.
- ㅇㅈ
- 인정의 초성이다. 동의할 때 쓰는 단어.
- ㅈㅅ
- 죄송의 초성이다.
- ㅎㅎ
- 웃는 소리의 초성이다. ㅋㅋ보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
- ↑ 1.0 1.1 2018 영일고 진로탐구부. 《문찐을 위한 급식체 사전》. 레트레. ISBN 979-11-9646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