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은 대한민국의 야구선수이자 야구 지도자이다.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투수이며, 롯데 구단의 유일한 영구결번(등번호 11번) 선수이기도 하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롯데 자이언츠가 강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이기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동원의 힘이 크다. 최동원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썼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를 창설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다.[1] 최동원은 이로 인해 구단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최동원은 삼성의 김시진과 트레이드되었는데, 이것은 롯데 구단의 보복성 트레이드라고 해석되고 있다.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최동원은, 세월이 흐른 뒤 한화 이글스에서 야구 지도자 생활을 한다. 한화 이글스에서 투수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하였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경기감독관이 되었으나, 2011년 9월 14일 숨을 거둔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야구장에는 최동원을 기리는 동상이 있다.
리그 기록
연도 | 팀명 | 평균자책점 | 경기 | 승리 | 패배 | 세이브 | 홀드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탈삼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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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 롯데 | 2.89 | 38 | 9 | 16 | 4 | 0 | 208 2/3 | 202 | 17 | 148 |
1984 | 롯데 | 2.40 | 51 | 27 | 13 | 6 | 0 | 284 2/3 | 229 | 18 | 223 |
1985 | 롯데 | 1.92 | 42 | 29 | 9 | 8 | 0 | 225 | 170 | 7 | 161 |
1986 | 롯데 | 1.55 | 39 | 19 | 14 | 2 | 0 | 267 | 204 | 7 | 208 |
1987 | 롯데 | 2.81 | 32 | 14 | 12 | 2 | 0 | 224 | 218 | 6 | 163 |
1988 | 롯데 | 2.05 | 16 | 7 | 3 | 3 | 0 | 83 1/3 | 77 | 4 | 83 |
1989 | 삼성 | 2.10 | 8 | 1 | 2 | 0 | 0 | 30 | 36 | 2 | 9 |
1990 | 삼성 | 5.28 | 22 | 6 | 5 | 1 | 0 | 92 | 113 | 9 | 24 |
통산 | 2.46 | 248 | 103 | 74 | 26 | 0 | 1414 2/3 | 1249 | 70 | 1019 |
- ↑ 이 당시 최동원 선수의 자문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조수경. 미디어오늘. 롯데 최동원 선수협 법률자문, 문재인이 했다. 2012. 2. 4.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