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력

최근 편집: 2023년 1월 2일 (월) 23:03

출산력이라는 말은 두 가지 뜻이 있다.

  • 출산력(出産)(reproductive history, birth history)
  • 출산력(出産)(fertility, reproductivity)

후자의 원어 fertility는 생물학적인 생식능력에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2세 구성 의향, 사회경제적 상황등이 포함되는 개념으로, 여성의 것만 묻고자 하는 조사가 아닌 한 저출생의 책임을 전적으로 여성에게 돌리는 말이니 성 차별적이다. 그렇다고 직역을 한 '생식력', '번식력'이 성적으로 노골적이라 사용이 기피된다 해도 사회경제적 요소, 본인의 신념에 의한 요소를 포함한 fertility의 번역어를 '출산력'으로 하는 것은 성 차별적이다. reproduction을 재생산으로 번역하기도 하는 것을 감안해 재생산력으로 번역하면 무난하다.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의 경우 출산 이력 등도 조사했지만, '이상 자녀수' 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추가출산 의향 및 자녀수'(2015년에서는 삭제), 인생의 목표와 적정 자녀수(2015년 추가), 난임 여부 및 치료 관련 내용 등 사회경제적 또는 신체적인 출산력(fertility) 역시 꾸준히 조사해왔다.

나무위키의 왜곡

나무위키는 출산력 문서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조사하는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 조사'는 출산歷의 실태를 조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출산 할 수 있는 능력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출산한 이력(履歷)을 조사 하는 것이다.

라고 왜곡을 하고 있다. 위에도 살펴봤듯 해당 조사에서는 난임 여부 등 '신체적으로 출산할 수 있는 능력'도 조사했고, 사회경제적인 출산력도 조사를 해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