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쟁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30일 (금) 01:42

개요

치료쟁이(Curebie)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치료[1]를 옹호하는 관점(소위 'pro-cure' perspective)을 가진 이들을 (주로 자폐 권리 운동 진영에서) 인권의식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주로 자폐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치료 내지 동화시키려는 보수적 학부모들의 관점을 비판할 때 사용된다.

의의

해당 용어를 자폐 권리 운동 진영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자폐 당사자와 비교했을 때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부모들이 자폐 권리 운동 관련 단체[2]와 반대되는 pro-cure 자폐 관련 단체[3]에 후원을 많이 해서 자폐 권리 향상을 위한 사회적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정신질환에 있어서도 치료 만능주의자들을 비판할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자폐, 아스퍼거에 대한 치료 옹호자들을 비판할때 사용된다.

각주

  1. 자폐 그 자체에 대한 치료법 개발을 옹호하는 이들부터, 행동치료를 옹호하는 이들까지 포괄적이다.
  2. 대표적으로 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줄여서 ASAN)이 있다.
  3. 대표적으로 Autism Speak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