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2020년 선거

최근 편집: 2022년 12월 13일 (화) 10:47

캘리포니아의 주요 2020년 선거는 3월 3일(슈퍼 화요일)에 열린 대통령 경선과 11월 3일에 전국적으로 열리는 대통령 본선이다.

경선

캘리포니아의 투표 참여율은 47%를 기록하여[1] 48%를 기록한 2016년 경선과 같은 수준이다. (2012년 경선은 31%, 2008년 경선은 58%)

2018년 선거에 이어 캘리포니아의 투표 시스템이 기존의 투표소(polling center) 개념에서 투표센터(voting center)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카운티들이 대폭 투표센터 시스템을 도입하며 여러가지 시스템 상의 문제가 발견되었다. 제일 큰 문제는 투표센터 갯수를 줄이는 대신 직접 투표가 가능한 일수를 4일에서 지역에 따라 11일까지 늘려 주말 기간을 포함해서 투표 인구 분산 효과를 기대했으나, 사람들이 평소처럼 선거날일 화요일에만 대거 몰려 투표센터마다 엄청난 인원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투표 센터 운영 개념이 변경된 것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지 않았고, 일부 카운티는 4일, 일부 카운티는 11일이라 인터넷에서는 홍보하기도 애매해진 점[주 1] 등이 그 요인일 것이다. 일부 샌더스 지지자들은 바이든파가 다수인 지역 선관위 관계자들이 의도적으로 샌더스의 압승을 저지해 전국 선거인단 수에서 바이든에 도움이 되도록 샌더스 지지율이 더 높은 소수민족 지역의 투표 센터의 수를 줄였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대통령 경선에서 샌더스가 압승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지만, 바이든이 예상 외로 높은 득표를 받으며 타 주에서 잃은 표차를 캘리포니아에서 만회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워렌과 블룸버그는 주 전체에서는 15% 미만을 받았지만 일부 연방 의회 구역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15% 이상을 기록해서[주 2] 일부 선거인단을 배정 받았다. 나머지는 15% 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해 선거인단을 배정받지 못했다.

투표 결과
후보 지지율 선거인단 배정
샌더스 2,080,846 35.9% 225
바이든 1,613,854 27.9% 172
워렌 762,555 13.2% 11
블룸버그 701,803 12.1% 7
부티지지 249,256 4.3% 0
기타 376,050 6.5% 0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90%의 지지율로 공화당 경선의 선거인단을 전원 가져갔다.

주 발의안 13번 (교육을 위한 150억 달러 규모의 공채 발행)이 53% 반대로 부결되었다.[2]

본선


주 발의안

  • 14: 주정부의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55억 달러 규모의 공채 발행
  • 15: 교육과 지역 정부 예산을 위한 상업 및 공업 건물 부동산세
  • 16: Affirmative Action 복원
  • 17: 가석방 중인 범죄자의 투표 권리를 복원
  • 18: 특정 상황에서 17세 유권자의 투표 허용
  • 19: 상속세 변경
  • 20: 형법에서 유전제 체취 정책
  • 21: 렌트 콘트롤 확대
  • 22: 우버 운전자류의 노동자를 자영업자로 분류
  • 23: 투석 규제
  • 24: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의 확대
  • 25: 보석금 제도 개혁

참고 자료

부연 설명

  1. 그냥 "11일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라고 홍보해도 사람들이 기억하기 힘들판에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11일이며, 나머지는 4일입니다. 그리고 귀하가 지금 계신 00 카운티에서는 00일..." 이라고 설명을 해야 하니
  2. 블룸버그는 보수적인 지역, 워렌은 샌프란시스코-오크랜드 일대에서 15%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