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본스타인

최근 편집: 2023년 8월 2일 (수) 20:28

케이트 본스타인(Kate Bornstein, 1948~)는 미국의 작가, 극작가, 젠더 이론가, 행위예술가이다. 케이트 본스타인의 수행성별은 여성이고 여성화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나 본인 스스로 젠더 비관행, 젠더 무법자(gender non-conforming)로 정체화하고 있다. 스위치(switch, 역할을 바꿈) BDSM 플레이어이며 레즈비언이기도 하다.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 퀴어 운동, LGBT 운동에서 중요한 인물로, 2013년에 그녀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케이트 본스타인(Kate Bornstein is a Queer and Pleasant Danger)>이 제작, 상영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제 14회 한국 퀴어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그녀의 책은 전 세계 유수 대학에서 수업 교재로 쓰이고 있고, 그중 주요한 책으로는 《젠더 무법자(Gender Outlaw)》가 있다. 이 책은 ‘젠더 문제의 교과서’로 인정받을 정도로 젠더에 관한 기본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으며, 젠더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트 본스타인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의 대학 캠퍼스와 극장, 퍼포먼스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성전환 이전의 전 부인과 딸과의 관계는 단절되었고, 지금은 섹스 연구자이자 작가 겸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파트너 바버라 카렐라스, 고양이 세 마리, 개 두 마리, 거북이 한 마리하고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저서

한국에 번역된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