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최근 편집: 2023년 9월 15일 (금) 11:16

[ Kopernikanishe Wendung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이라고도 한다.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그의 저서 《순수이성비판》에서 자신의 인식론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명명했다.

코페르니쿠스는 "천체의 운행은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해 당시 천동설을 숭배하던 기존 사회에 크나큰 충격을 가져다 준 인물이다.

즉, 칸트의 이 말은 과학적 인식의 근거를 객관이 아닌 주관으로 이전 시켰다는 점에서 천문학 상의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비견할 만한 인식론상의 전환을 가져온 것을 비유한 것이다.[1]

  1. pmg 지식엔진연구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2023년 8월 18일에 확인함.